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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가 건강식으로도 다이어트식으로도 참 좋은데 말이죠
전 친정엄마가 두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접할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저희 아이들은 두부를 어렸을 적부터 일부러 자주 접하게 해 주어 지금도 두부요리라면 다 잘 먹어요
이번에 만든 두부요리는 두부강정이에요
어제저녁을 좀 부실하게 먹어 독서논술 수업 후 출출할 것 같다고 해서 아이들 독서논술 수업 간 사이에 만든 메뉴랍니다
준비재료
두부 1모, 튀김가루 or 전분 3T, 진간장 1.5T, 물엿 3T, 고춧가루 1T, 케첩 2.5T, 다진 마늘 1/2T, 물 4T, 깨 1T
두부는 한입 크기로 깍둑썰기를 한 뒤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빼줍니다
요즘 두부 한모의 가격이 국산콩으로 만든 건 좀 비싸더라고요
외국산 콩은 GMO 콩이라 살짝 맘이 좀 그렇긴 하지만 가격이 두배 차이라...
두부에 튀김가루나 전분가루를 골고루 묻힌 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두부를 튀기듯이 부쳐줍니다
기름을 너무 많이 하면 나중에 튀김가루, 전분가루가 있어 재활용하기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두부 양에 맞춰서 기름을 두르는 게 좋아요
노릇노릇 잘 튀겨지듯 부쳐주었습니다
프라이팬에 양념장 진간장, 물엿, 고춧가루, 케첩, 다진 마늘, 물을 섞은 후 약불에서 끓이다가 기포가 올라오면 불을 꺼주고
부친 두부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먹기 전에 바로 버무려내야 훨씬 맛있습니다
두부 한모 사면 한번 다 먹기 힘든데 두부 강정 만들면 한 번에 싹 해결됩니다
요즘은 한모짜리 말고 두 모짜리도 판매를 해서 한모는 두부 강정 만들고 나머지 두부로는 두부김치나 두부조림 만들곤 합니다
신랑이 봤다면 분명 술안주라고 했을 텐데 아이들이 먹으니 간식이 되었습니다
밥반찬으로도 전혀 손색없는 두부 강정
정말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 집밥 해먹기도 힘들어요
특히나 과일은 더욱더 그렇고요...
두부 한모 2,000원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간식, 반찬 만들 수 있어요
슬슬 출출해질 시간 아이들 간식으로 건강한 두부강정 어떠세요?
맛있게 먹고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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