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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재테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주식과 채권중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런데 주식, 채권이 뭔가요?
저도 젊을 때 주식과 채권에 대해 직장 다니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채권은 집 사면 등기할 때 꼭 필요한 국민주택채권밖에 몰랐고,
주식은 주식회사 설립할 때 액면가 5,000원 500원? 이 정도밖에 몰랐죠
그러다가 주식투자 공부를 하면서 주식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어요
주식과 채권은 모두 기업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대표적인 수단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성질은 완전히 다르죠
주식은 회사에 대한 소유권을 잘게 나눈 증서예요
주식에 투자한 사람은 전체 주식 중 자기가 소유한 주식 수만큼 그 회사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주식을 소유한 사람을 가리켜 주주라고 하는데,
주주는 자기가 소유한 주식의 비율만큼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주식은 회사의 가치를 나타내는 바로미터입니다
그래서 주식은 시시각각 그 가격이 변합니다
회사가 계속 성장한다면 주식의 가치는 계속 오르게 됩니다
반대로 회사가 계속되는 실적 악화로 파산하게 된다면 주식의 가치도 계속 떨어져 결국 종잇조각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는 그 회사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야 합니다
만약 투자한 회사의 성과가 좋아 많은 이익이 발생한다면 배당의 형태로 이익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창 성장하는 회사의 경우 주주에게 이익금을 배당하기보다는
사업을 더 키우기 위해 재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재투자를 통해 회사의 가치가 올라간다면 주식의 가치도 함께 올라갈 테니 말이죠
채권은 일종의 차용증서입니다. 대출인 거죠
그래서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부채로 분류되면 채권에 투자한 사람은 채권자가 되는 것입니다
채권자는 회사에 대한 어떠한 의사결정에도 참여할 수 없습니다
대신 사전에 약속된 이자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고, 만기에 원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채권에 투자한 회사가 파산한다면 원금을 돌려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회사가 망해 청산절차를 거치더라도 채권 투자자는 주주에 우선하여 먼저 돈을 돌려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돌려받을 돈이 있을 때나 가능한 이야기죠
그러므로 채권에 투자하기 전에 회사의 신용상태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주식에 투자할 것인지, 채권에 투자할 것인지는
성장성과 안정성 어디에 초점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채권은 투자한 회사의 경영실적과는 별개로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주식은 회사가 성장할수록 더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식의 가치도 함께 높아짐으로써 주식 매도 시 상당한 수준의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습니다
성장성을 중시한다면 주식에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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