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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 무언가를 배우기를 좋아하는 저는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배움이 끊겼어요
온라인으로 학습하는 것보다 직접 대면으로 수업받는 걸 좋아하는 저는 그냥 매일매일이 의미 없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정상적인 등교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을 하는것도 좀 그렇고...
신랑도 정년퇴임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고...
그래서 집에서 할수 있는 재테크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었죠
강제적인 집콕상황에서 책과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극적인 재테크 학습을 하고 있어요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건 투자와 투기를 제대로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거예요
세계적인 투자가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그의 저서에서 '투자는 철저한 분석하에서 원금의 안전과 적절한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고,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투기이다'라고 했어요
사전적 의미로 투자는 '이익을 얻기 위해 어떤 일이나 사업에 자본을 대거나 시간과 정성을 쏟음'으로 되어 있고
투기는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보려고 함'이라고 정의되어 있어요
사전에서 찾은 두 단어의 경계는 투자 대상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을 했는지,
아니면 큰 이익만 추구하면서 별 고민 없이 돈만 투자했는지 정도로 나뉘는 것 같아요
물론 투자든 투기든 공통된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에요
그런데 많은 사람이 투기는 하지 말고 투자를 하라고 합니다
왜일까요?
투기는 투자대상에 대한 학습이나 고민 부족으로 인한 실패 확률이 훨씬 높아요
요즘처럼 주식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나 횡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가 산 회사의 주식에 대해 회사를 잘 알고 있다면
주가 하락 원인이 경영 문제인지 산업 전반의 이슈인지,
해당 회사가 향후 더 큰 매출을 일으키기 위해 투자했기 때문인지 등에 대해
분명히 알고 투자방향을 결정할 수 있죠
하지만 투기에 가까운 투자였다면 잘못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요
게다가 어설픈 투기 성공 경험은 더 큰 손실을 일으키기도 하죠
작년에 가상화폐 열풍이 불 때 하루에도 수십수백%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도 있었죠
그러나 이런 수익 경험은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없도록 만들기 때문에
이전보다 투자금 규모를 더욱 늘리도록 유도하며 결국 손실만 키울 수 있어요
따라서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반드시 투자 대상에 대한 공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재테크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투자하는 것이 내 자산을 지키고 늘릴 수 있는 가장 기본입니다
재테크의 용어, 경제용어부터 차근차근 배워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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