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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기억 속에 패밀리레스토랑에 간 적이 없답니다

아닌데... 어릴때 종종 다니곤 했는데...

그래 기억에 없다면 다시 가줘야지

토마호크도 안 먹어봤으니 먹으러 가자 기프트카드도 있으니까 ㅋ

일요일 점심에 다녀왔습니다

 

웨이팅 싫어하는 아이들과 신랑을 위해 본격적인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조용한 자리를 원해서 안쪽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출입구 쪽에 있는 와인들이 눈을 사로잡네요

 

 

메뉴를 뭘로 할까... 고민했는데 그 이유는 아들은 소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죠

일단 토마호크 세트로 주문

토마호크 790g과 수프, 파스타, 스파클링 2종, 후식까지 주는 세트와 기브미파이브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스파클링 2종은 선택할 필요 없이 하나씩 주문

아들이 청포도를 좋아해서 청포도에이드로 딸과 저는 여러 가지 베리가 섞인 스파클링 (이름을 모르겠어요 ㅠ)

음료는 콜라, 사이다, 환타로 무료리필이 가능합니다

 

첫 번째 양송이수프 2그릇

치즈수프는 느끼할 것 같아서 양송이수프로~~

맛은 아시다시피 좋습니다

 

부쉬맨브레드는 하나만 오븐에 있어서 우선 갖다 주시고 중간중간 보시면서 추가로 더 가져다주셨어요

딸내미는 모든 메뉴 중 부쉬맨브레드가 가장 맛있다네요

처음에 망고스프레드와 초코만 가져다주셔서 나중에 블루치즈소스도 추가로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토마호크가 나오기 전 기브미파이브가 먼저 나왔습니다

코코넛쉬림프, 치킨너겟, 프라이드치킨, 등갈비, 치즈감자까지 5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등갈비, 닭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딱 맞는 메뉴였습니다

메뉴 나오자마자 치킨과 등갈비에 손이 가는데 멈추지 않고 먹더라고요

새우튀김도 엄청 좋아하는데 코코넛쉬림프라 그런지 달달해서 so so 하다더라고요

 

 

 

치즈감자의 치즈가 조금 굳어 살짝 아쉬웠어요. 치즈가 뿌려 나오는 것보다는 찍어먹게 따로 나오면 더 좋겠더라고요

워낙 바삭한 감자튀김을 좋아해서 말이죠

그것 말고는 만족스러운 메뉴였습니다

 

그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아웃백의 시그니처메뉴 투움바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딸내미가 아웃백에서 먹은 메뉴들 중 부쉬맨브레드와 투움바파스타가 제일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이럴 거였으면 토마호크는 안 시켰지.... ㅠ

 

기브미파이브를 거의 다 먹었을 때즈음 나온 것이 바로 토마호크입니다

뼈무게 포함 790g 이어서 그런지 고기의 양은 그렇게 많진 않았어요

 

 

서빙해 주시는 분이 사진 필요하시면 찍으라고 시간도 주시고~~

직접 잘라주시기도 하셨어요

 

 

토마호크의 부위는 등심과 새우살 두 가지에 뼈에 붙어있는 늑간살입니다

우선 새우살과 등심을 잘라주셨고, 늑간살은 다시 익혀서 가져다주셨습니다

 

흠.... 등심이어서 고기가 쫀득하고 새우살 부분은 조금 더 부드러웠어요

굽기를 미디엄웰던으로 했습니다

신랑은 기브미파이브 메뉴는 건드리지 않고 토마호크 쪽만 먹었어요

양식 쪽은 좋아하지 않는 신랑인지라 튀긴 건 거의 안 먹고 고기만 조금 먹었어요

와... 토마호크세트 가격만 205,400원이라니... 

그래 먹었다는 말은 할 수 있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아웃백 앱에 2만 원 할인권 있고, 올케가 생일선물로 보내온 기프트카드 10만 원 있고, SKT 할인 15% 할인받았지만 그래도 10만원 이상 결제했다는....

아이들은 그래도 패밀리레스토랑에 왔다는 뿌듯함이라도 있지 신랑은 이 정도 가격이면 순대국밥이 20그릇이라며... 

아 놔 이런 사람하고 패밀리레스토랑은 무슨 

그래 다음엔 아이들과만 오자~~ 그땐 토마호크 말고 다른 거 먹자

올 때마다 살짝 아쉬움이 남는 패밀리레스토랑

그래도 온 가족이 오랜만에 외식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아웃백 분당 AK점은 매장 안이 넓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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