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요리 부추빵만들기 모닝빵 속에 부추계란소시지 넣은 부추빵

요즘 모닝빵에 빠져있어요

감자샐러드도 잔뜩 만들었고 해서 모닝빵속에 넣어서 먹다가 질려서 이번엔 다른 걸 넣어서 먹어보고 싶었어요

예전에 대전 성심당 갔을때 먹었던 부추빵도 생각나고... 해서 약식으로 부추빵 만들어보았습니다

비엔나소시지와 계란, 부추만 있으면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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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추 1단 사놓은 것도 꽤 남아서 얼른 해 먹어야 했거든요

냉파죠. 부추 1단 사면 늘 애매하게 남아 냉장고 속 야채칸에 내내 있다가 무르곤 하는데 이렇게 먹으니 금세 소진되어 좋더라고요

아침식사로도, 브런치로도 좋은 부추빵 만들기도 아~~~ 주 쉽습니다

부추빵 준비재료

모닝빵 6개, 비엔나소시지 10~15개, 부추 한 줌, 계란 4개, 마요네즈 5t,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 식용유 1T

비엔나소시지는 끓는 물에 한번 데친 후 잘게 다져주세요

부추는 2cm 길이로 썰어줍니다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미리 준비해 주세요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시지를 볶아줍니다

소시지가 노릇노릇해지면 부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너무 노래 볶지 않아도 됩니다 (대략 30초 정도만 볶아주세요)

삶은 계란은 매셔를 이용해 으깨주세요

으깬 계란에 볶아둔 소시지와 부추를 넣고 마요네즈 5T와 소금 1꼬집, 후추 약간 넣고 섞어주세요

모닝빵을 반으로 갈라 속을 채워줍니다

역시 푸릇한 게 들어가니 비주얼이 확 삽니다 

넉넉하게 넣어줘야 더 맛있습니다

아들은 부추가 들어갔다며 안 먹고, 딸내미는 부추 없으면 무슨 맛으로 먹냐며 아주 잘 먹네요

신랑은 밥 먹고도 이 부추빵을 또 먹네요

역시 맛있는 건 배가 불러도 들어가나 봅니다

아~ 너무 맛있어요

빵속에 넣고 만드는 건 어려운 작업이니 속만 만들어 모닝빵 갈라 넣고 만들어보세요

맛은 좋고 만들기는 쉬운 부추빵이 완성됩니다

주말이니 브런치로 부추빵 어떠세요? 

평일 아침에 먹어도 좋고, 주말엔 브런치로 먹어도 좋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 먹는 부추빵 아주 환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