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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중 가장 기본이면서 만들기도 쉬운 두부조림 만들어보았습니다

매번 반찬 뭐할까... 고민하게 되는데 두부는 아이들이 어렸을 적부터 자주 주던 식재료라 그런지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잘 먹습니다

친정엄마는 두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셔서 친정에 있을때는 별로 안 먹었었거든요

그래서 전 일부러 아이들 어렸을적부터 두부를 꾸준히 주었어요 

그랬더니 이제는 김치찌개,된장찌개,소고기무국등에도 두부는 필수적으로 넣고, 두부만 이렇게 메인으로 해서 반찬도 만듭니다

두부조림은 다양한 레시피가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양파와 대파만 넣고 만든 메뉴입니다

두부조림 준비재료

두부 1모, 양파 1/2개, 대파 1/2대, 식용유,들기름 약간씩, 참기름 1T

양념장 : 간장 4T, 물 1/2컵, 고춧가루 2T, 굴소스 1/2T, 다진 마늘 1T, 설탕 1T, 깨 1T

두부는 살짝 도톰하게 한입크기로 썰어주세요

식용유와 들기름을 반씩 두른 팬에 두부를 구워주세요

너무 노릇하게는 말고 살짝만 노릇하게 구워주는 게 좋습니다

그 사이 양파는 채썰어 준비하고, 대파는 어슷 썰어서 준비합니다

양념은 비율대로 계량해서 잘 섞어주세요

물이 반컵이나 들어가 간이 세지 않고 국물이 자작한 두부조림이 완성됩니다

앞뒤로 살짝 노릇하게 구운 두부 위에 채 썬 양파와 어슷 썬 대파를 올리고 섞어둔 양념장을 올립니다

뚜껑을 덮고 양파가 익을때까지 조려줍니다 (중약불)

이제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마지막엔 참기름을 두르고 살살 뒤섞어주면 완성입니다

부재료가 많이 필요 없는 아주 간단한 두부조림

고운 고춧가루와 굵은 고춧가루 반반씩 사용했더니 고춧가루가 더글거리지 않아 좋습니다

어제저녁에 딸내미 일러스트 수업 가기 전에 먹어야 해서 후딱 만든 거예요

밥에 두부조림 넣고 비벼서 한 그릇 먹고 수업에 갔습니다

 

학교 끝나고 오는 시간이 4시 40분인데 수련관의 일러스트 수업이 5시....

그 수업 후 복싱하고 오면 8시 반이 넘어서 할 수 없이 5시 즈음 저녁을 먹게 된 거예요

월요일만 그렇게 바쁘네요

따끈한 밥에 따뜻한  두부조림 올려서 비비니 너무 맛있어요

역시 갓 만든 두부조림은 부드러워 훨씬 맛있습니다

두부조림을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딱딱해지잖아요?

먹기 전 국물 약간과 함께 접시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 따뜻하게 해서 드세요

따뜻한 반찬은 따뜻하게 차가운 반찬은 차갑게 먹자는 것이 저의 신조입니다

오늘도 혼자 먹게 될 점심이지만 맛있는 두부조림과 함께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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