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오늘은 동지입니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절기를 동지라고 하죠 동짓날엔 예부터 팥죽을 먹었죠~~ 저도 팥죽을 좋아해서 동짓날뿐 아니라 평소에도 종종 먹곤 하는데요 하지만 팥 삶고 앙금 거르는게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라 큰맘 먹고 만들어야 해요 이번에 팥칼국수가 먹고 싶어 큰 맘먹고 팥죽, 팥칼국수 만들었답니다 동지팥죽 만드는법 팥 250g, 쌀 1컵, 물 1컵, 소금 적당량 새알심 : 시판찹쌀가루 100g, 설탕 1T, 소금 1/2t, 뜨거운 물 5T 팥을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냄비에 물 4컵과 팥을 넣어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5분간 끓인 후 첫 물은 따라 버립니다 다시 물 2.6L를 부어 중간불에서 50분간 삶아주세요 체에 걸러 팥과 팥 삶고 남은 물은 각각 따로 두세요 팥이 식으..

24 절기 중 하나인 동지가 바로 오늘입니다 한해 중 밤이 가장 길다고도 하지요 양력기준 매해 12월 21~ 12월 23일이 동지인데 음력일 경우 반드시 11월에 들어옵니다 음력기준 11월 10일 이전이면 애동지, 11일~20일이면 중동지, 21일부터는 노동지로 구분됩니다 올해는 음력 11월 29일로 노동지에요 애동지에는 팥죽을 먹지 않는데 그건 애동지 때 팥죽을 먹으면 귀신인 삼신할미가 아이들을 돌봐주러 오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팥죽이 아닌 팥시루떡이나 팥밥을 먹죠 중동지때는 팥떡과 팥죽 둘 중 하나를 해 먹었으며 노동지 때는 팥죽을 주로 먹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동지를 작은설이라고도 했다는데요 동지에 팥죽을 먹는데요. 팥죽은 고려시대부터 먹었다고 합니다 [익재집]에 동짓날은 흩..

내일이 벌써 동지네요 동지때 친정엄마가 팥죽 자주 끓여주셨는데 이젠 귀찮으신지 요즘엔 통 안 끓여주시네요 ㅋ 전 팥죽도 팥칼국수도 좋아해서 이번엔 제가 끓여보았습니다 오늘 눈도 오고 딱 좋습니다 딸내미 학교 다녀오면 남은 팥앙금으로 칼국수 끓여줘야죠 저는 점심에 이미 먹었으니까요 팥칼국수 준비재료 팥 1.5컵, 칼국수 면 120g, 물 1컵, 찹쌀가루 2T, 소금 약간 1인분의 양을 만들긴 했지만 대략 3,4인분의 팥앙금입니다 팥 1.5컵을 어제 밤부터 불려놓았습니다. 깨끗이 씻은 팥을 물을 붓고 센불에서 끓여 끓어오르면 5분간 끓여 팥은 건지고 팥 삶은 물을 따라 버립니다 큰 냄비에 팥과 물 2.5리터를 넣고 중간불에서 1시간여를 삶아줍니다 다 삶으면 팥과 팥 삶은 물을 각각 따로 담습니다 삶아둔 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