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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이 고민입니다

밥은 너무 하드 하고, 빵은 거의 매일 아침 먹어 질리고, 수프는 싫고, 계란 프라이는 느끼하고

아 진짜!!!!

뭘 해줘야할지 늘 고민이에요

식사도 되면서 속을 든든하게 해 줄 수 있는 게 없을까 하다가 연두부 달걀탕 끓여보았습니다

딸이 두부류는 좋아해서 잘 먹거든요

두부김치, 두부조림,마파두부등등 두부가 들어간 건 다 잘 먹어요

 

아침엔 차가운것보다는 따뜻한 걸 먹여 걸어갈 때 춥지 않게 해주고 싶어서 연두부 달걀탕 끓였습니다

이건 맛있다고 잘 먹네요

다행입니다

연두부달걀탕 준비재료

연두부 2개(600g), 달걀 2개, 칵테일 새우 한 줌, 대파 1/2대, 간장 1T, 쯔유 1T, 다시마 손바닥 크기 2장, 후춧가루 약간,  물 1.2리터

냄비에 다시마를 넣고 물을 1.2L 넣은다음 끓여주세요

팔팔 끓으면 약불로 줄여 15분간 끓여서 다시물을 만들어줍니다

육수를 내는동안 대파 또는 쪽파를 송송 썰어주세요

칵테일  새우는 해동하여 준비하여 주시고, 달걀은 깨트려 잘 섞어서 준비합니다

육수가 내어졌다면 연두부를 숟가락으로 떠서 넣어주고 새우도 함께 넣어줍니다

쯔유와 간장을 각 1T씩 넣어줍니다

만약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을 조금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건 밥과 함께 먹을게 아니니까 약간 싱겁게 하시는 게 좋답니다

팔팔 끓어오르면 잘 섞어둔 계란을 넣고 다시 한소끔 끓어오르도록 가만히 두세요

끓어오르면 후추약간과 썰어둔 파를 올려 마무리해줍니다

4인 가족 한 그릇씩 먹을 분량입니다

딸내미가 맛있다고 잘 먹어 기분 좋네요

죽, 스프, 시리얼, 토스트, 밥 모두 싫다고 할 때 끓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것도 자주 해주다보면 또 싫다고 할 거예요

지속적으로 메뉴를 바꿔줘야 해서 힘듭니다 

확실히 찬바람 부는 계절이 오니 국물요리가 당기는 것이 겨울이 오긴 오나봅니다

순두부보다도 더 연한 연두부~

아침에 모두부 부쳐서 간장 올려서 먹는 것도 좋아하는 딸

오늘은 든든하게 국물 있는 연두부 달걀탕 먹었으니 학교 가는 길이 춥지 않겠죠?

방학까지 아직 두 달 여가 남아있으니 그때까지 매일 아침 뭘 해줄지 고민해야겠습니다

방학하면 아침 겸 점심 먹을 테니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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