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dVcsGy/btrxgo9RwZI/UZ4Iyy6IKjv2UzYKbG4uFk/img.jpg)
처음엔 이웃 언니가 수세미 짰다며 선물로 하나 주었어요 저도 임신했을 때 산부인과 부설 문화센터에서 코바늘로 가방 하나 만든 기억이 있어 한번 짜 볼까? 했죠 초보자에겐 호빵 수세미가 가장 쉽다고 해서 호빵 수세미 위주로 짰었었는데요 짜다 보니 욕심이 생기는 거예요 좀 더 예쁜 거, 예쁜거 스마일 수세미예요 호빵 수세미 위에 그려 넣듯이 위에 덧바느질 한거에요 수세미실로 스마일을 하니 이쁘지 않네요 일반 면사로 해야 더 이쁠 것 같아요 보노보노와 초승달 수세미입니다 개인적으로 초승달 수세미가 더 이쁜 것 같아요 달고나 모양의 수세미도 짜보았어요 우산 모양과 동그라미 모양 방사능 표시의 수세미예요 요거 짜니 아이들이 흥미를 보이네요 원자력 표시인가? 그러면서 말이죠 모두 유튜브 동영상 보고 만든 건데요 어..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b0NBPi/btrwgEEUhUY/aHXcwe2kfhRxWKn87VluG0/img.jpg)
신랑이 2월 중순에 코로나 확진되어 거의 2주를 집에서 근무했었어요 확진되고 이틀동안은 힘들어하는 것 같더만 3일째 되는 날부터는 쌩쌩해져서 먹는 것도 잘 먹더라고요 덕분에 2차 맞고 90일 지난 저와 백신 접종 안한 아들은 자가격리를 꼭 해야 했답니다 딸내미는 2차 맞고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격리까지는 하지 않아도 되었지요 제가 어딜 나갈 수 없어 그냥 집에만 있다 보니 심심하더라고요 그래서 만든 수세미입니다 이전에도 수세미는 짜긴 했지만 수세미가 수세 미지 뭐... 하는 생각에 호빵 수세미만 짰는데요 시간이 많으니 동영상을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크리스털 수세미, 꽃 수세미등 다양한 모양의 수세미들이 많더라고요 요리할 때는 동영상 잘 안 보는데 손뜨개 같은 건 동영상 보고해야 덜 잘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