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에 제가 체크 가방을 뜨개로 떴었는데요 지난달에 시댁에 갔을때 다들 가방 얘기들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손뜨개로 수세미, 신랑 파우치, 가방을 만들고 있다고 하니 하나씩 부탁들을 하시더라고요 어머님도 부탁하시길래 가장 먼저 어머님 것부터 만들었어요 어떤 게 좋을지 동영상 보면서 골라봤는데요 버버리 호보백 스타일의 파우치가 동영상에 있어서 그걸로 크로스백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떤 걸 좋아하실지 몰라 두 가지 버전으로 떴어요 하나만 가지시겠다고 하면 나머지 하나는 제가 사용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어머님이 둘다 맘에 드셨는지 두 개 다 하시겠다네요 원래 도안보다 20코 늘여서 떴고, 바늘은 4호 바늘로 떴어요 안에 검정색의 천을 넣어 꿰맸고, 지퍼와 가죽끈까지 달았답니다 가죽끈의 가격이 좀 나가긴 해도 뜨개실로 줄..

뭐 새로운 거 배우는 거, 손으로 만드는 거 좋아하는 저~ 하지만 대부분이 소품이거나 해서 만들어도 쓸모가 그다지 없고 종국에는 다 버려야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실용적인걸 해보자 해서 한것이 손뜨개인데요 그도 수세미 외에는 그다지 실용적인게 별로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가방이 좀 실용적이겠다 싶어서 저번에 신랑 파우치 2개 만들어주었죠 이번에는 제거로 크로스백 짰답니다 보통 손뜨개가방과 영상은 회원제로 해서 제대로 보기 힘든데 콩지님 유튜브는 무료로 아주 자세하게 알려줘서 자주 보고 있어요 그중에서 골라본 가방은 가장 쉬울 것 같아 골라본 루이비통 스타일의 크로스백입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가방 이번 어버이날에 시댁에 가서 사진보여드렸더니 형님과 시누이가 바로 아시더라고요 그 덕에 3개 주문받았..

저는 코로나 자가격리 후 아직도 수세미 뜨기 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에 사둔 실만 다 짜면 그만해야지 했는데 수세미실이 그리 많았는지 몰랐네요 실 하나에 적게는 4개 많게는 5,6개의 수세미가 나오는지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자몽, 오렌지 단면 수세미 뜨기 동영상 찾아서 짜보았는데 많이 이쁘지는 않지만 실제로는 꽤 이쁩니다 있는 색상에 흰색 배색해서 싹 다 짜야지 하고 이렇게 만들어보았습니다 호빵 수세미중 가장 맘에 드는 롤리팝 수세미입니다 우는 것도 가장 적고 모양도 질리지 않고 좋더라고요 사용할 때 위에 모양이 있는 것보다 이런 모양은 없고 무늬만 있는 게 사용하기엔 더 좋아요 수세미 다 짜고 신랑 파우치 좀 짜줄까 했는데 수세미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네요 일단 30개 넘게 짜놨으니 신랑..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신랑 골프채 커버 뜨기에 빠져있습니다 흠.... 유튜브에는 없는 동영상이 없더군요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대면 수업을 받을 수 없어 온라인 동영상 보고 따라 만든 골프채 커버들입니다가장 처음 짠 라이언 드라이버 커버, 두 번째는 아이언 커버, 어피치 우드 커버, 최근에 짠 건 네오 드라이버 커버입니다라이언 드라이버 커버와 어피치 우드커버 짤 때는 각도 제대로 안 나오고 모양도 잘 안 나와 속상했는데네오 드라이버 커버 짤 때는 각도 잘 나오고 색상도 너무 이쁘더라고요너무나 만족스러워요어쩜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게 만들었을까요?신랑도 지금까지 짠 것 중 가장 맘에 든다고 하네요 집에 있던 단추도 다니 한결 더 귀여워요 맘 같아서는 라이언..

시간 날 때마다 하나씩 짠 골프채 커버 아이언 커버 드디어 완성했어요 4,5,6,7,8,9, P, A, S가 아이언이라며 총 9개를 만들어달랍니다 8개 생각하고 실 주문했는데 9개라니... 실을 또 주문해야 합니다 코나 실로 짜서 신축성이 있어 좋더라고요 라이언 얼굴은 참 만들기 힘드네요 손이 투박해 작은 건 짜기 힘들어요 미리 짜 놨던 건 이미 신랑이 아이언 꽂아놨고, 마무리 안되었던 것만 모아놓았습니다 다 짠뒤 사진 찍어 모두 완성했다고 하니 아주 신났습니다 퇴근할 때 차에서 골프백 가져와서 모두 갈아 끼웠습니다 이제 남은건 우드와 유틸리티 골프채 커버입니다 Lena 아뜰리에님의 유튜브 동영상 보고마저 뜨려고요 지금까지것도 모두 아뜰리에님 동영상 보고 짠 거거든요 라이언 드라이버 커버는 참 힘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