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텃밭에 심은 감자에서 난 감자꽃입니다 감자를 사서 먹기만 했지 직접 키워서 수확해 본 적이 없어 올해는 텃밭 신청해서 키우고 있는데 이렇게 꽃이 피더라고요 꽃으로 양분이 가면 안되서 잘라줘야 한다는 엄마의 말씀에 오늘 아침에 텃밭에 가서 꽃가위로 잘라주었어요 자르다 보니 너무 이쁜 꽃을 버리기 아까워서 집으로 가져왔는데 향도 너무 좋은 거 있죠? 꼭 자스민향같은 향이 나서 딸내미 방에 놓아두었습니다 이제 한달정도 뒤면 감자를 캘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감자는 안 사도 되겠죠? 지금 감자 큰거 한 개에 1,000원이 넘는 가격으로 사야 해서 말이죠 ㅠ 감자요리 해 먹을게 많아서 자주 사거든요 곧 제철감자가 나올날만 기다리며 오늘은 감자국을 끓여보았습니다 더워서 딱히 국이 필요없을것 같지만 밥하고 반찬만 먹기에..

매일 아침이 고민입니다 밥은 너무 하드 하고, 빵은 거의 매일 아침 먹어 질리고, 수프는 싫고, 계란 프라이는 느끼하고 아 진짜!!!! 뭘 해줘야할지 늘 고민이에요 식사도 되면서 속을 든든하게 해 줄 수 있는 게 없을까 하다가 연두부 달걀탕 끓여보았습니다 딸이 두부류는 좋아해서 잘 먹거든요 두부김치, 두부조림,마파두부등등 두부가 들어간 건 다 잘 먹어요 아침엔 차가운것보다는 따뜻한 걸 먹여 걸어갈 때 춥지 않게 해주고 싶어서 연두부 달걀탕 끓였습니다 이건 맛있다고 잘 먹네요 다행입니다 연두부달걀탕 준비재료 연두부 2개(600g), 달걀 2개, 칵테일 새우 한 줌, 대파 1/2대, 간장 1T, 쯔유 1T, 다시마 손바닥 크기 2장, 후춧가루 약간, 물 1.2리터 냄비에 다시마를 넣고 물을 1.2L 넣은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