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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편스토랑 하는 날이네요

류수영 님이 스탠퍼드에서 강연도 하시고 오늘 예고편 보니 오늘도 기대됩니다

오늘 점심은 지난주에 류수영님이 알려준 두부조림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두부요리를 참 좋아라하거든요

매번 그냥 밑반찬 중의 하나였는데 이번에는 메인메뉴로 만들었습니다

 

두부조림 준비재료

 

두부 1모(350g),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홍고추 각 1개씩, 진간장 2스푼, 굴소스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설탕 1/2스푼, 후추 1/3스푼, 물 200ml, 식용유

 

두부는 길게 8 등분해 주세요(저는 길게라는 말을 못 봐서 원래 자르던 대로 잘랐네요 ㅠ)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두부를 얹고 다시 그 위에 키친타월을 올려 수분을 빼줍니다

수분을 최대한 빼주는 것이 관건

양파는 얇게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 썹니다

 

 

마른 팬을 달구고 양파와 대파를 올려 강불에서 거뭇거뭇해질 때까지 구워주세요

채소가 거뭇해지면 식용유를 크게 2바퀴 두르고, 다진 마늘 1/2스푼, 설탕 1/2스푼을 넣어 볶습니다

 

 

채소의 숨이 죽으면 한쪽으로 몰고 불을 끈다음 빈 부분에 진강장 2스푼, 굴소스 2스푼을 넣고 잔열로 바르르 끓여주세요

채소위에 고춧가루 1스푼을 뿌리고 불을 켜 강불로 1분간 볶아주세요

 

 

다시 불을 끄고 두부와 물 200ml를 넣은 후 불을 켜 강불로 끓여주세요

두부를 바닥에 깔고 볶은 채소를 위에 올려주세요

 

 

물이 끓으면 후추를 넣고 뚜껑을 닫아 약불로 10분간 졸여주세요

중간중간 뚜껑을 열고 졸여진 정도를 확인해 줍니다

10분이 넘어도 졸여지지 않는 경우에는 뚜껑을 열고 졸이면 국물이 자작하게 졸여집니다

 

 

프라이팬째로 식탁 위에 올려서 먹으면 더 좋은데 아이들이 델까 봐 그릇에 옮겨 담았어요

썰어둔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고명으로 올려서 마무리했습니다

 

 

먹을 때는 양파와 대파를 두부와 함께 먹어야 아주 맛있더라고요

그냥 반찬이 아닌 근사한 요리가 된 두부조림

밥 없이 두부조림과 술 한잔 마셔도 충분할 만큼의 요리예요

 

 

아이들은 밥반찬으로 저는 술안주로 아주 맛있게 먹은 두부조림

두부조림이 이렇게 근사한 요리가 될 수도 있었네요

매일 먹는 반찬도 근사하게~  너무나 맛있게 먹은 두부조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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