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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가 들른 곳입니다

맛집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슈돌에서 샘해밍턴 가족이 간 곳이라고 해서 궁금해 가보고 싶었어요

특히 고기말이는 예전에 신서유기에서도 봤던 거라 그 맛이 너무나 궁금했답니다

줄 서서 먹는 맛집인데 다행히 평일에 가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습니다

 

 

삼고집 파주본점
경기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106
영업시간 11:00~21: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19:50 라스트오더
☎ 031.8071.3350

 

자리 잡고 메뉴먼저 살펴봅니다

첫 주문 시 두 가지 중 한 가지 선택해서 주문해야 하나 봅니다

음... 우리는 4명이고 점심 먹고 이른 저녁이라 고기말이 2인분과 육전 1개를 주문했습니다

밥으로 한우된장짜글이를 주문할 거라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어떤 메뉴든지 맛있게 먹는 법대로 먹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고기말이를 익힌 후 간장소스에 찍어먹거나

깻잎 깔고, 참나물 올리고 백김치 올리고 고기말이를 땅콩소스에 듬뿍 찍어서 같이 말아먹으면 됩니다

리뷰이벤트도 있긴 하지만 우선은 먹기에 바빠 패스~

 

기본적으로 깔린 밑반찬들입니다

오징어젓갈, 양배추 샐러드, 참나물, 깻잎장아찌가 나옵니다

 

백김치도 너무나 맛있습니다

 

밑반찬 나오고 바로 도착한 고기말이입니다

이 정도의 양이 1인분입니다

적은 양은 아니네요

 

남은 1인분은 접시에~

얇게 저민 고기에 부추와 깻잎을 넣고 돌돌 말은 거예요

고기의 겉면이 익으면 바로 먹으면 됩니다

불의 온도가 약해야지 안 그럼 타니 조심해야 해요

그리고 나온 육전이에요

가격이 좀 비싸다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양이 꽤 많아요

이 정도면 2명이서 충분할 것 같아요

고기말이가 익기 전 육전 먼저 먹어봤습니다

육전 자체만 먹으면 느끼할 수 있으므로 파채와 함께 먹는 게 좋아요

새콤달콤한 파채가 육전의 느끼함을 싹 잡아줍니다

저희 가족 모두 육전 너무나 맛있게 먹었어요

 

슬슬 고기말이가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둥글게 둥글게 굴려가면서 익혀주었어요

한번 달궈진 솥뚜껑이라 그 뒤 1인분을 추가로 구울 때는 금방 익더라고요

그냥 간장에도 찍어먹어 보고, 이렇게 쌈으로 싸서도 먹었습니다

확실히 소고기라 많은 양을 먹기엔 좀 느끼하더라고요

이럴 땐 밥이죠

바~로 한우 된장짜글이 주문했습니다

집에서는 된장찌개 잘 안 먹는 아들도 여기선 잘 먹더라고요

한우가 들어가서 한번 끓여 익히고 밥알이 좀 퍼져 죽처럼 되면 먹으면 됩니다

한결 속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역시 우리는 밥을 먹어야 해요

물론 막국수를 먹어도 되는데 이미 배가 불러 막국수는 다음 기회에~

 

점심에 먹은 브런치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였네요

브런치는 배도 안 부른데 비싸기만 하고... 여긴 고기에 밥까지 먹었는데 브런치보다 적게 나왔어요

가성비로도 좋고 맛도 좋은 삼고집

매장 안 벽에 연예인들 싸인 많던데 역시 유명한덴 이유가 있나 봅니다

파주 여행 가서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 먹으니 기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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