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얼마 전 이웃언니가 함께 가자고 해서 다녀온 백소정 야탑역점입니다

오픈런해야 한다고 해서 아침을 안 먹고 점심을 11시에 먹기로 했습니다

11시 맞춰 도착하고 언니는 NC백화점에 차를 대고 왔습니다

11시에 오픈해 그 시각에 도착하니 앞에 3,4팀밖에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전날 약속을 잡아서 미리 검색해보았습니다

대부분이 맛있다는 평이었고, 가장 유명한 건 마제소바인가 봅니다

하지만 전 마제소바 가운데 계란노른자를 생으로 못 먹어 패스... 뭘 먹을지 정하지 못하고 들어갔습니다

2명이라 2인석에 앉아달라고 하네요

대기 타는 인원이 많으니 2명이 4인석에 앉으면 민폐라는 거죠 ㅋ

테이블에 네이버영수증 리뷰 남기고 음료나 새우튀김을 받을 수 있다는 광고가 있네요

이런 건 또 그냥 못 넘어가죠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법도 쓰여 있네요

백소정의 마제소바는 우동면을 사용한다고도 적혀있네요

원래 소바라는 것이 메밀로 만든 면을 말하는데 마제소바 후기를 보니 우동면이어서 놀랐었거든요

여기에 미리 적혀 있었네요

테이블에서 주문하고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메뉴가 어떤지 설명이 따로 되어 있지 않아 고르는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저흰 냉소바와 치즈모둠카츠를 주문했습니다

네이버영수증 리뷰를 위한 영수증도 바로 가져다주었습니다

좌석에 앉자마자 나오는 것이 깍두기와 단무지, 그리고 물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물이 가장 맛있었다는... ㅋ

같이 간 언니의 주문 냉소바가 나왔습니다

우동면을 싫어하는 언니인지라 냉소바가 제일 좋다며 주문했네요

저도 맛보라며 한입 주었는데 다른 소바전문점과 비교해서 많이 다른 건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시원하니 맛은 괜찮았습니다

후식으로 먹으라는 연유떡, 샐러드도 함께 나왔습니다

언니는 냉소바 맛이 괜찮다고 하네요

다만 바빴는지 면이 익지 않은 게 위에 살짝 보인게 아쉬웠다고... 

제가 주문한 치즈모둠카츠입니다

돈카츠와 치즈카츠 2개, 미니우동과 샐러드, 연유치즈떡과 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치즈카츠만 있는 걸 주문했다면 살짝 후회했을 수도 있었어요

그게 2개 다 먹으니 살짝 느끼하더라고요

한 개가 딱 좋을 것 같아요

밥은 한 스쿱 정도 되고요

돈카츠도 무난했습니다

가장 손이 안 간 미니우동입니다

국물에서 소독약냄새가...ㅠ

국물도 뜨겁지 않아 아쉬웠고요

오픈해서 바로 주문해서 그런 건지 국물에 수돗물을 타서 끓인 것 같은데 수돗물을 제대로 팔팔 끓이지 않았을 때 나는 소독약냄새가 입안에서...ㅠ

언니가 사장님께 얘기하라고 했지만 알바생밖에 안 보여 못했다는...

 

제 입맛이 너무 까다로울 수도 있겠지만 맛있다는 집의 돈카츠와 우동은 많이 먹어봤기에 아쉽더라고요

진정 마제소바만 맛있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신랑이나 딸내미 데리고 와서 마제소바 먹어보라고 하고 싶어요

다들 후기가 너무 좋아 기대 많이 했는데 저랑은 잘 안 맞는듯합니다

입맛은 각양각색이니까요

 

728x90
반응형
공지사항
링크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