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전을 아주 좋아합니다 파전부터 시작해서 갖가지 전은 다 좋아한답니다 기름을 듬뿍 넣어 전 가장자리가 빠삭하게 되어 먹으면 그 맛은 정말이지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신랑이나 아이들은 많이 좋아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조금씩은 먹기에 간간이 전을 부치고 있답니다 어렸을적 친정엄마가 반찬으로도 자주 해주던 애호박전 제사상이나 차례상에도 올린다고 하는데 저희 시댁은 하지 않아 제가 직접 만들어 먹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애호박은 살짝 달달한 맛도 나는 채소라 아이들도 애호박전은 잘 먹는답니다 전을 하기 귀찮아 하는 이유는 계란이나 밀가루가 손에 묻기 때문 아닐까요? 하지만 전 그런 번거로움없이 아주 간단하게 전을 부치고 있답니다 아주 특별한 비법은 아니지만 발상의 전환을 조금만 한다면 누구나 쉽게 전을 만들..
Cooking/반찬
2022. 3. 8.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