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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명절에만 먹었던 식혜와 수정과 지금은 다양한 음료가 많아 굳이 식혜를 찾진 않지만 여러 종류의 음료를 마셔봐도 식혜를 대체할만한 건 거의 없더라고요 특히 친정에서는 명절이나 제사때는 꼭 만들기에 식혜는 제가 꼭 가져온답니다 이 입맛을 아들이 닮았는지 아들이 식혜를 좋아합니다 신랑이 좋아하는건 안 해줘도 아들이 좋다는 건 해주는 게 엄마라고 했던가요? 식혜는 늘 친정에서만 받아 먹었지 직접 만들 생각은 안 했는데 요즘 제가 식혜를 만들고 있습니다 식혜는 고두밥과 엿기름을 이용해 삭혀 먹는 거에요 어렸을 적 할머니는 식혜를 감주라고도 했어요 하지만 감주는 단맛에 술맛이 더해진 거라 식혜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하네요 식혜 만드는 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전기밥솥만 있으면 되니까요 준비재료 엿기..
Cooking/음료,청
2021. 12. 11.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