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출근하는 신랑 빈속에 보내기 미안하더라고요 가뜩이나 영하 10도 이상의 추운 날씨에 빈속으로 나가면 더 추울 테니까요 속이라도 따뜻해야 추위 많이 타는 신랑 조금이라도 추위 덜 탈까 해서 아침은 따뜻한 국물 있는 거로 해주는 편입니다 오늘 만들어준 요리는 게살스프입니다 미리 사둔 진짜 게살이 있어서 아침에 빠르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모양만 게살이 아닌 진짜 붉은대게모듬살로 만든 게살스프입니다 게살스프 준비재료 (2인분) 게살 100g, 멸치 다시 육수 700ml, 팽이버섯 1/3봉, 달걀 1개, 전분 1T, 물 2T, 대파 1대, 국간장 1T, 후추 약간 멸치육수는 전날 미리 만들어놔도 되고요, 아니면 액상으로 된 멸치육수 또는 코인육수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대파는 송송 썰어주시고, 팽이버섯은 한입..

아이를 낳기 전엔 대형마트 가서 장을 봐와 일주일을 먹고살았었는데요 아이를 낳고는 차도 없기에 혼자서 장을 못 보죠 게다가 아이를 업고, 안고는 장을 못 봐서 늘 어플을 이용해서 주문했었어요 장단점이 있죠. 시식은 못하지만 할인쿠폰이며 집 앞까지 안전하게 배송해주는 거죠 요즘은 아이들이 꽤 커서 집에 두고 신랑이랑 가끔 대형마트에 가는데 그때마다 자기 먹고 싶은걸 하나씩 꼭 넣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소시지와 맛살입니다 1+1이나 2+1이면 꼭 사는 신랑 잘 먹겠다더니 하나 먹고는 먹지 않고 냉장실에 며칠이고 있어서 그걸 활용해 게살수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중식당 가면 본격적인 요리가 나오기 전 전채요리로 나오는 게살수프 진짜 게살로 만들면 더욱 맛있겠지만 가장 비슷한 크*미로 만들어봤습니다 게살수프 준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