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올해 처음 혼자힘으로 해보았지만 정작 먹을 땐 겉절이 위주로 먹어요 김장김치는 묵은지로 푹 익혀서 김치찌개 위주로 먹거든요 가끔 잘 익은 김장김치를 잔치국수나 라면 끓여서 같이 먹을 때도 있지만 전 생김치가 더 좋더라고요 그래서 알배추로 겉절이를 만들거나 요즘 제철인 봄동으로도 겉절이를 종종 만들어먹어요 김치보다 훨씬 쉬워서 김치 못 만드시는 분들도 쉽게 만들어 먹을수가 있습니다 봄동겉절이 만드는법 봄동 1 포기, 고춧가루 3T, 액젓 2T, 매실청 3T, 다진 마늘 1T, 깨소금 1T 봄동 1 포기는 낱장낱장 뜯어서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주세요 양념은 한데 넣고 잘 섞어주세요 양념에 봄동을 넣어 무쳐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봄동 한 장 한장 정성 들여 무쳐주셔야 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차돌박이 ..
어렸을 적에 바닷가가 아닌 곳에서 살아서 그런지 생선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어요 내륙에서는 보통 간고등어나 오징어를 많이 먹는데요 저희 친정엄마는 비린 거 별로 좋아하지 않으셔서 해주는 생선만 해주셨어요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했던 건 바로 오징어였어요 그땐 저렴해서 자주 해주셨는데 요즘은 귀한 금징어가 되어버렸어요 오징어볶음, 오징어국, 오징어찌개등 자주 해줄 수 없어 살짝 아쉽습니다 집에 남은 오징어 가지고 오징어찌개 끓였더니 신랑이 너무나 좋아합니다 고깃국보다 생선이나 해물이 들어간 국,찌개를 너무나 좋아하는 신랑입니다 오징어찌개 준비재료 오징어 1마리, 무 1토막 (폭 5cm), 양파 1/2개, 대파 1대, 애호박 1/3개, 멸치육수 4컵 양념 : 국간장 2스푼, 진간장 1스푼 , 미림 2스푼..
어느새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쩜 아이들 낳고 한해한해가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 새해 첫 출근과 첫 등교하는 신랑과 아이들 신랑은 출근하면서 올 한 해도 돈 많이 벌어오겠답니다 딸내미는 어제 먹은게 잘못됐는지 속이 울렁거린다더니 한바탕 토하고 학교 갔어요 스트레스 때문인 건지 뭔지... ㅠ 올 한해도 무사히 지나길 바라며 어제 먹은 깻잎참치전 올려봅니다 밀가루 없이 만들어 더 맛있었던 깻잎참치전입니다 깻잎참치전 준비재료 팽이버섯 1 봉지, 깻잎 20장, 참치캔 1개(150g), 청양고추 2개, 대파 1대, 전분 2T, 맛소금 한 꼬집, 달걀 3개, 기름 약간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잘게 썰어주세요 깻잎은 잘 씻은 후 물기를 없앤 후 세로로 반자른 후 1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대파는 흰..
2024년 1월 1일입니다 새해 첫날이니 첫날 아침은 떡국으로 끓였습니다 저는 떡국을 좋아하지만 신랑과 아들은 떡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저희 집에서는 늘 떡만둣국을 끓입니다 매번 사골육수에 떡하고 만두만 넣어 간단하게 끓였는데 오늘은 육개장떡만둣국으로 끓여보았습니다 얼큰하게 고춧가루,청양고추 넣고 우삼겹까지 넉넉하게 넣은 육개장떡만둣국입니다 육개장떡만둣국 준비재료 (4인분) 우삼겹 또는 차돌박이 400g, 떡 2컵, 만두 20개, 대파 3대, 생강 다진 것 1t, 고춧가루 5 스푼, 다진 마늘 듬뿍 1스푼, 사골육수 1L, 물 2컵, 멸치육수 3스푼, 후추 톡톡, 청양고추 1개, 계란 2개 대파는 세로로 반 자른후 5cm 정도로 잘라주고,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주세요 궁중팬을 달군후 우삼겹을 넣고 다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