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엔 느끼한 음식 많이 먹어서 상큼한 게 땡기잖아요? 친정엄마가 자주 해주시는 오이도라지무침이 생각나서 저도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오이도라지에 진미채까지 넣고 잔칫날 먹는 도라지오이무침처럼 만들었습니다 새콤달콤 아주 맛있게 잘 되었어요 준비재료 오이 4개, 도라지 200g, 양파 1/2개, 진미채 1줌 양념 : 고추장 4T, 고춧가루 6T, 설탕 3T, 매실액 4T, 식초 7T, 다진 마늘 2T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박박 문질러준 뒤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길게 반으로 가른 뒤 씨를 빼고 어슷 썰기로 썰어주세요(살짝 도톰하게) 소금 1T와 설탕 1T를 넣고 30분 정도 절여줍니다 도라지는 아파트 장터에서 샀는데 일반적으로 좀 두껍게 손질되어 있죠 그래서 전 도라지 무침이나 볶음 할 때 이렇게 가늘게 다시..
요즘 달래가 한창입니다 겨울만 되면 신랑은 달래간장과 마른 구운 김을 자주 찾습니다 기름을 바르지 않고 그냥 구운 김과 달래간장만 있다면 밥 두 그릇쯤은 그냥 뚝딱입니다 그런데 달래는 오신채 중의 하나로 불교에서는 금하는 다섯 가지 음식물 중 하나예요 왜 이렇게 맛있는 걸 금했을까요? 그건 이들 식물의 성질이 맵고 향이 강하기 때문에 마음을 흩뜨려 수행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해요. 게다가 이러한 음식을 공양하면 입 주위에 귀신이 달라붙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찰음식에서는 이들 식물을 대신하기 위해 다시마, 들깨, 방앗잎, 제피가루, 버섯 등이 사용됩니다 저는 승려가 아니니 달래간장 맛있게 먹겠습니다 준비재료 달래 1봉, 양조간장 100ml, 매실액 50ml, 다진 마늘 1T, 고춧가루 1T, 참기름 ..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오랜만에 보는 눈입니다눈이 펑펑 내려 금세 쌓일 것 같더니 눈에 물기가 없어 그런지 쌓이긴 했지만 잘 뭉쳐지지 않더라고요아이들과 저녁먹기 전 잠시 밖에 나가 눈이 내리는 걸 즐겼답니다눈이 내릴당시에는 많이 춥지 않았는데 한 시간여를 밖에 있다 보니 너무 춥더라고요집에 들어와 맛있는 저녁을 해서 먹었습니다채소가게나 마트에 가면 가장 저렴한 식재료중 하나가 바로 팽이버섯입니다3개에 1,000원이거나 2개에 1,000원그래서 자주 사는 식재료중 하나인데 해먹을수 있는 요리가 많지 않은 게 단점입니다제가 가장 자주 해먹는 팽이버섯요리는 팽이버섯전입니다전이지만 아주 쉬워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전입니다준비재료팽이버섯 1봉, 게맛살(크랩) 1..
저희 아들은 소고기 장조림, 돼지고기 장조림도 좋아하지만 달걀장조림, 계란장조림을 가장 좋아해요 삶은 계란도 잘 먹어서 계란을 종종 삶아놓아 간식으로 먹기도 한답니다 계란장조림 맛있게 만들어 밑반찬으로 2,3일간 먹어도 좋답니다 준비재료 달걀 15개, 대파 1대, 양파 1/2개, 국물용 멸치 5마리, 진간장 1/2컵, 물 500ml, 물엿 1/2컵, 계란 삶는 법 : 계란 삶는 법 대부분은 계란이 잠기게 물을 붓고 삶는 방법인데요 저는 좀더 빠르고 터지지 않도록 삶는 법 알려드릴게요 물은 계란의 1/3만 잠기도록 적게 붓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으면 불을 약으로 줄인 후 8분간 끓여줍니다 그 뒤 불을 끄고 5분간 뜸을 들여줍니다 삶은 달걀을 찬물에 넣은 후 어느 정도 식으면 껍질을 벗겨주세요 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