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설날에 어머님이 고기를 전부 사놓으셨어요 앞다리살도 삶아 먹게 통으로, 소불고기도 3근이나, 국거리도 사놓으셨고요 그런데 소불고기에서 냄새가 나는 거예요 한우인데 냄새라니... 게다가 불고기 하면 얇게 써는 게 생명인데 도톰해서 시누이까지도 맛없다며 앞으로 거기서 고기 사지 말라더라고요 아... 아직 볶지 않고 양념만 해놓은 게 1킬로도 넘게 남았는데... 결국 어머님과 제가 반으로 나눴어요. 집에 가져오긴 했는데 뭘 어떻게 할까... 하다가 고기잡내는 역시 매운 양념으로 잡는 게 맞을 것 같아서 매운 소불고기 전골을 하기로 했습니다 매운 거니 고기맛보다는 양념맛이 더 많이 날 테니까요 예상대로 아주 매콤하면서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매운 소불고기전골 준비재료 (4인분) 양념된 소불고기 300g, ..
Cooking/메인요리
2024. 2. 21.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