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2월 중순에 코로나 확진되어 거의 2주를 집에서 근무했었어요 확진되고 이틀동안은 힘들어하는 것 같더만 3일째 되는 날부터는 쌩쌩해져서 먹는 것도 잘 먹더라고요 덕분에 2차 맞고 90일 지난 저와 백신 접종 안한 아들은 자가격리를 꼭 해야 했답니다 딸내미는 2차 맞고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격리까지는 하지 않아도 되었지요 제가 어딜 나갈 수 없어 그냥 집에만 있다 보니 심심하더라고요 그래서 만든 수세미입니다 이전에도 수세미는 짜긴 했지만 수세미가 수세 미지 뭐... 하는 생각에 호빵 수세미만 짰는데요 시간이 많으니 동영상을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크리스털 수세미, 꽃 수세미등 다양한 모양의 수세미들이 많더라고요 요리할 때는 동영상 잘 안 보는데 손뜨개 같은 건 동영상 보고해야 덜 잘 되더라고요..
요리 잘하시는 분들 보면 계량이 따로 필요 없고 그냥 손맛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수미네 반찬 김수미님도 그러신 것 같아요 요리를 어쩜 그리도 잘하시는지 부럽습니다 저도 나름 살림경력 20년이 넘다 보니 그냥 하는 요리도 있지만 TV 보다가 맛있게 생겼다 싶으면 바로 따라 해 보곤 한답니다 수미네 반찬 방송 후에 바로 만들어봤었던 오이무침 너무나 간단하면서도 맛있더라고요 반찬 없을 때 후다닥 만들 수 있는 반찬입니다 오이무침 준비재료 오이 2개, 양파 1/2개, 양념 : 고추장 1T, 고춧가루 1.5T, 설탕 2/3T, 참기름 1T, 다진 마늘 1/2T, 소금 2꼬집, 통깨 약간 오이는 손질한후 통째로 지그재그로 투박하게 썰어주세요 수미네 반찬 오이무침은 투박하게 써는 게 포인트입니다 양파는..
제주도 하면 생각나는 유채꽃 그 유채를 나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유채의 어린 잎과 줄기를 나물로 먹는 건데요 유채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해 눈의 피로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B와 비타민C의 상승작용으로 신경계를 자극하여 조절함으로써 진정작용을 활발히 하도록 해주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분만 아니라 혈액이 우리 몸에 고르게 흐르도록 도와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합니다 다른 나물들보다 상대적으로 덜 사게 되지만 그래도 봄이 되었으니 먹어야죠 고추장 넣고 새콤하게 무쳐보았습니다 유채나물 준비재료 유채나물 1봉, 양념 : 고추장 1T, 2배 식초 1T, 다진 마늘, 설탕 각 1/2T, 올리고당 1T, 통깨 약간 유채나물은 다듬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
오늘도 점심은 딸내미와 함께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집에서 온라인 수업이 예정되어 있거든요 학교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먹을수 있어 좋다는 딸 주부들이 만들수 있는 건 한계가 있고 또 한 번 만들게 되면 여러 번 먹게 되니 아이들은 질리죠 새로운 메뉴, 새로운 메뉴를 원하는 아이들에게는 역시 학교급식이 좋습니다 특히 딸이 다니는 학교는 급식이 맛있어서 급식 먹으려 학교를 간다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제가 만들 오늘 점심 메뉴는 소시지양배추덮밥입니다 설날에 받은 소시지가 아직도 냉장실에 고이 있기 때문입니다 양배추도 늘 냉장실에 구비되어 있기에 이 둘을 함께 볶아 덮밥으로 만들었습니다 소시지양배추덮밥 준비재료 (2인분) 밥 2 공기, 양배추 1/4통, 후랑크소시지 3개, 대파 1대, 달걀 3개, 후춧가루,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