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가 위에 좋다고 합니다. 어렸을 적에는 양배추쌈, 호박쌈등 쌈을 참 많이도 먹었어요 반찬이 여러가지 없을 땐 된장과 고추장에 각종 채소를 넣고 쌈장을 만들어 양배추나 호박잎에 싸서 먹으면 참 맛있었어요 그 생각이 나서 채소 가게 간 김에 양배추 한 통 사 왔습니다 다른 채소들에 비해 가격이 좀 저렴한 편입니다. 양배추 한 통에 2,500원이니까요 무게가 무거워 다른 무게 나가는 채소는 빼고 가벼운 채소 위주로 장 봐왔습니다 그냥 쌈장도 좋지만 지난 설에 친정과 시댁에서 엄청 챙겨 온 캔참치를 이용해서 삼삼하게 참치쌈장 만들었습니다 참치쌈장 준비재료 참치캔 3캔(300g),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5개, 된장 2T, 고추장 2T, 고춧가루 2T, 다진 마늘 2T, 물 2컵, 설탕 2T, 참..
쉬는 날이라 집에 하루 종일 있습니다 아침 겸 점심을 먹었으니 슬슬 저녁 먹을 준비를 해야죠 일요일은 이른 저녁을 먹어야하더라고요 그래서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설날에 선물 받은 소시지들이 아직도 냉장고에 있습니다 그중 킬바사 소시지는 짜서 그냥 먹기는 안되더라고요 요리로 만들면 한결 먹기 수월할 것 같아 소시지콩나물찜을 만들었습니다 콩나물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데 이름에 콩나물찜이 들어가면 확실히 콩나물 소비가 많이 됩니다 해물콩나물찜, 코다리콩나물찜,삼겹살콩나물찜등등 다른 재료 없이 소시지 한봉과 콩나물 한봉으로 근사한 요리가 되는 마법 백종원 쌤의 레시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소시지콩나물찜 준비재료 콩나물 1봉, 소시지 1봉(킬바사), 대파 1대, 양파 1개, 물 2/3컵, 식용유 ..
아이를 낳기 전엔 대형마트 가서 장을 봐와 일주일을 먹고살았었는데요 아이를 낳고는 차도 없기에 혼자서 장을 못 보죠 게다가 아이를 업고, 안고는 장을 못 봐서 늘 어플을 이용해서 주문했었어요 장단점이 있죠. 시식은 못하지만 할인쿠폰이며 집 앞까지 안전하게 배송해주는 거죠 요즘은 아이들이 꽤 커서 집에 두고 신랑이랑 가끔 대형마트에 가는데 그때마다 자기 먹고 싶은걸 하나씩 꼭 넣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소시지와 맛살입니다 1+1이나 2+1이면 꼭 사는 신랑 잘 먹겠다더니 하나 먹고는 먹지 않고 냉장실에 며칠이고 있어서 그걸 활용해 게살수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중식당 가면 본격적인 요리가 나오기 전 전채요리로 나오는 게살수프 진짜 게살로 만들면 더욱 맛있겠지만 가장 비슷한 크*미로 만들어봤습니다 게살수프 준비재..
신랑이 2월 중순에 코로나 확진되어 거의 2주를 집에서 근무했었어요 확진되고 이틀동안은 힘들어하는 것 같더만 3일째 되는 날부터는 쌩쌩해져서 먹는 것도 잘 먹더라고요 덕분에 2차 맞고 90일 지난 저와 백신 접종 안한 아들은 자가격리를 꼭 해야 했답니다 딸내미는 2차 맞고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격리까지는 하지 않아도 되었지요 제가 어딜 나갈 수 없어 그냥 집에만 있다 보니 심심하더라고요 그래서 만든 수세미입니다 이전에도 수세미는 짜긴 했지만 수세미가 수세 미지 뭐... 하는 생각에 호빵 수세미만 짰는데요 시간이 많으니 동영상을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크리스털 수세미, 꽃 수세미등 다양한 모양의 수세미들이 많더라고요 요리할 때는 동영상 잘 안 보는데 손뜨개 같은 건 동영상 보고해야 덜 잘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