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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자작한 뚝불을 좋아하는 저인데 아이들은 좋아하지 않아요
당면도 가득 넣고 끓이면 참 맛있는데 아이들은 왜 안 좋아하는 건지...
그래서 아이들 좋아하는 메뉴 바싹불고기로 만들었습니다
쌈 싸서 먹어도 아주 맛있거든요
소불고기 한 근 사서 한 끼에 뚝딱 4인가족 한 끼 식사로 제격입니다
바싹불고기 준비재료
소불고기 600g, 대파 100g, 다진 마늘 1스푼, 간장 40ml, 갈아 만든 배 40ml, 설탕 2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 식용유, 깨
계량은 모두 밥 숟가락으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계량스푼 사용하면 많이 짜지거든요
볼에 썰어둔 불고기감과 다진 대파를 넣어주고, 다진 마늘 1스푼, 설탕 2스푼을 넣어주세요
간장 40ml, 갈아 만든 배 40ml, 후추 톡톡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고기들이 덩어리가 생기지 않게 한 장 한 장 풀어 양념이 잘 배이도록 주물러주세요
저는 하루 전에 만들어 냉장에 재워두었습니다
다음날 프라이팬을 달군후 식용유 살짝 두르고 재워둔 소불고기를 올려줍니다
두 번 정도 나누어서 구우면 얇게 되어 찢어먹기 편하고 한 번에 다 구우면 두툼하게 먹는 식감이 좋습니다
저는 달군 철판 위에 올려놓고 먹고 싶어서 그냥 두툼하게 한 번에 구웠습니다
대신 구울 때 윗면에 종이포일을 덮고 그 위에 냄비에 물을 담아 올려 윗면을 편평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중불에서 익힌 뒤 다시 뒤집어 윗면도 마저 익혀주세요
육즙이 빠져나와 국물이 있지만 뒤집은 후 종이포일을 떼어냈기에 금방 수분이 날아가더라고요
그런 다음 달군 철판 위에 올려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먹어줍니다
아주 두툼하게 구워진 바싹불고기입니다
한정식집 가면 참 비싸게 나오는 메뉴죠~~ 하지만 집에서는 15,000원도 안 되는 육우소고기 사서 만들면 네 식구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옵니다
채소들 많이 안 먹기에 배추쌈과 상추쌈을 꺼내어 놨더니 삼겹살 먹을 때처럼 쌈 싸서 먹더라고요
국물이 없어 쌈 싸 먹기 좋은 바싹소불고기입니다
역시 소불고기는 어떻게 만들어도 맛있어요
어제 크리스마스에 먹은 바싹불고기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먹을 수 있는 메뉴는 외식하지 말고 만들어드세요
마음껏 먹을 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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