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저희 신랑은 야식을 참 좋아해요

덕분에 결혼 초에 둘이서 야식 많이 먹어 저만 살쪘지요

그렇게 야식을 먹어도 살 안 찌는 신랑이 너무 미워요

요즘에도 계속 야식을 먹는데 전 참을 수 있는데 딸내미가 못 참아요

전 저녁에 샤워하면서 양치까지 하니 야식 생각이 딱히 안 나더라고요

그러니 야식이든, 술안주든 만들어줘도 저는 먹질 않는데 딸내미가 너무 먹어보고 싶대요

하지만!! 자기도 양치했다며 끝까지 참고서는 다음날 꼭 해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약속을 지켰습니다

비엔나소시지 대신 후랑크 소시지를 이용해서 소세지야채볶음을 만들었어요

소세지야채볶음 준비재료

비엔나소시지 or 후랑크소시지 200g, 양파 1개, 피망 1개, 당근 약간,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양념 : 고추장 1T, 케첩 2T, 올리고당 2T, 굴소스 1T, 다진 마늘 1t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을 넣는데요

보통 파프리카도 넣는데 없으니 피망으로 대체

양파랑 피망은 한입크기로 당근은 반달모양으로 얄팍하게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어슷 썰고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비엔나소시지는 칼집을 낸 뒤 뜨거운 물에 한번 샤워시켜 주고, 후랑크 소시지는 도톰하게 어슷 썰어 주세요

 

양념 고추장 1T, 케첩 2T, 올리고당 2T, 굴소스 1T, 다진 마늘 1t은 잘 섞어주세요

중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시지를 먼저 볶아줍니다

 

 

노릇노릇 소시지가 익었으면 썰어둔 채소 양파, 피망, 당근을 넣어주고 양념도 함께 넣고 볶아주세요

 

채소를 너무 익히지는 말고 양파가 살짝 투명해졌다면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어줍니다

1,2분 정도마저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고추장도 안 맵고 해서 살짝 매콤하라고 청양고추를 넣었는데요

매운 걸 좋아하신다면 타바스코를 넣으셔도 됩니다

 


술안주로 좋은 소시지야채볶음 쏘야인데 아이들은 밥반찬으로 아주 맛있게 먹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청양고추 덕분에 살짝 매콤한 것이 맥주도 한잔 생각나더라고요

벌써 2023년도 막바지인데요

집에서 새해를 맞이할 때 맥주 한잔과 쏘야 어떠세요? 괜찮을 것 같죠?

728x90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링크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