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오늘은 어제만큼은 덥지 않네요

어제 밤늦게 비가 꽤 내리더니 무더위가 한층 수그러든 것 같습니다

밤에 비가 내리니 전이 땡기더라고요

 

신랑도 오랜만에 일찍 와서 야식으로 부추장떡 만들었습니다

반찬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서 반죽을 좀 많이 해두었습니다

부추장떡 준비재료

부추 두 손 한 줌,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계란 2개, 부침가루 1컵, 고추장 3T, 팽이버섯 1 봉지, 물 1/2컵

부추와 팽이버섯은 2cm로 잘라주세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다져줍니다

볼에 물 반 컵을 넣고 고추장을 넣고 풀어주세요

부침가루를 넣어 뭉치지 않도록 거품기를 이용해 잘 섞어주세요

여기에 계란 2개를 넣어줍니다

부추와 고추 다진 걸 넣어주고 잘 섞은 후 마지막에 팽이버섯을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반죽 물이 많은것보다는 채소가 많은게 더 맛있습니다

반죽이 너무 묽다고 생각되면 부침가루를 물에 되직하게 개어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반죽물이 조금은 묽어야 얇게 부칠 수 있고 더 맛있게 되더라고요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씩 떠서 얇게 펴 부쳐줍니다

완성된 부추장떡입니다

고추장이 들어가면 장떡이 되는 거죠

 매운 걸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더 넣어도 되는데 아이들도 같이 먹을 거라 조금만 넣었네요

신랑이든 아이들이든 전을 많이 먹질 못해 많이 만들진 않는데 반찬 대용으로도 먹을 수 있어 반죽을 조금 넉넉하게 해 두었습니다

 

신랑은 와인과 함께 한 접시 먹었답니다

매번 하얀색의 전만 보다가 고추장 들어간 장떡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다며 잘 먹더라고요

와인과는 살짝 안 어울리는 것 같지만 그래도 나름 먹을만했습니다

 

 

남은 반죽은 오늘 점심에 먹었답니다

벌써 점점 더워져서 벌써부터 가스레인지 켜기가 두려워집니다

더워지면 가스레인지를 최소로만 활용한 요리들을 해야겠습니다

아직까지는 버틸만하니 맛있는 요리 열심히 만들어야겠어요

오늘도 맛있는 점심 먹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링크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