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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온 지 3주 차에 집들이를 했습니다

직장이나 지인은 부담스러워할까 봐 패스하고 친정과 시댁식구만 집들이를 했어요

집들이 메뉴중 반찬을 뭘로 할까 하다가 봄에 제철인 쪽파를 가지고 쪽파무침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파김치가 아닌 나물처럼 무쳤는데 다들 맛있다고 잘 드시더라고요

진미채도 조금 넣고 함께 무쳐보았습니다

쪽파무침 준비재료

 

쪽파 300g, 진미채 1줌, 굵은소금 1/2큰술

양념장 - 고추장 1.5T, 고춧가루 1T, 액젓 1/2T, 식초 1.5T, 올리고당 1.5T, 다진 마늘 1/2T, 참기름 1/2T, 통깨 1T

 

쪽파는 다듬어 씻어주세요

앞쪽 흰부분을 잘 맞춘 후 전체적으로 3 등분해서 잘라줍니다

진미채도 긴건 잘라주세요

 

끓는 물에 굵은소금 1/2T를 넣고 쪽파의 굵은 앞부분을 넣어 먼저 10초간 데친 후 뒤이어 바로 잎 부분과 진미채를 넣고 다시 10초간 데쳐주세요

그다음 재빠르게 건져내어 찬물에 넣고 식힌 후 꼭 짜서 준비합니다

 

 

양념을 분량대로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새콤한게 더 좋으시다면 식초를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찬물에 식힌 쪽파와 진미채를 넣고 잘 버무려주시면 완성입니다

 

 

쪽파만 손질해놓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쪽파무침

파김치도 좋지만 이렇게 나물처럼 상큼하게 무쳐먹으니 또 색다른 맛입니다

 

 

채소값도 비싸서 손이 잘 안갔었는데 그래도 제철이라 그런지 쪽파값이 좀 내려서 그나마 나아요

쪽파를 좀더 사서 파김치도 담가봐야겠습니다

쪽파를 색다르게 먹는 법 쪽파무침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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