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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돌솥밥, 솥밥을 참 좋아라 합니다

어제 점심에 이웃언니가 새로운 맛집을 찾아서 가보자고 해서 찾아낸 맛집이 담솥입니다

체인점 형태의 솥밥집인 것 같더라고요

위치는 위례광장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요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았다면 위례광장은 잘 알기에 올리브영 쪽의 사잇길로 오벨리스크 건물로 들어가면 되는데 차를 가지고 가기에 네이버 지도 보고 따라갔습니다

 

 

 

담솥 위례점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104 1층 1096,1097호
영업시간 :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라스트오더 20:50
전화번호 : 031-723-9555

 

생긴 지 얼마 안 되어 외관이 예쁘네요

아들과 게임하러 위례광장에 자주 와서 이곳도 지나갔던 것 같은데 눈여겨 안 보니 이제야 보이네요

날씨가 꽤 추웠는데 하필 점심시간 중간에 가서 웨이팅을 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5~1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나더라고요

 

기다리는 동안 메뉴 한번 살펴봅니다

아주 다양하지는 않고 여기 적혀 있는 게 다라고 하네요

스테이크 사주고 싶다는 언니의 의향에 따라 스테이크솥밥으로 선택했네요

그런데 메뉴를 자세히 살펴보니 가지솥밥이 메인인 것 같은데... ㅎ

다음번엔 꼭 가지솥밥 먹으러 다시 와야겠어요

 

매스컴에도 나온 맛집인가 봅니다

기다린 지 5~10분 뒤에 직원분이 나오시더니 추운데 오래 기다리셨다며 빨리 들어오시라고 하네요

많이 안 기다렸는데 아무래도 추운 날이다 보니 그러신 것 같아요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은 이미 웨이팅 하면서 적어놨기에 따로 주문할 필요는 없었네요

매장 안의 테이블수는 많지 않고 매장자체가 크지 않다 보니 테이블 사이의 공간도 많이 넓진 않았어요

그래도 불편함보다는 직원의 친절하고 싹싹함이 다 커버해 줘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5분 정도 기다리니 식사가 나왔습니다

1인분씩 쟁반에 담겨 나왔습니다

담솥 Tip에 적혀있는 대로 먹어봅니다

그런데 솥 안의 와사비를 그냥 넣고 비볐다는... 데리야끼 소스에 덜어내라고 한 말을 못들었어요 ㅠ

하지만 토핑과 밥은 오른쪽 그릇에 덜어는 놨습니다

 

양배추와 방울토마토 샐러드입니다

배추김치, 단무지, 오징어젓등 3가지 반찬도 나옵니다

하지만 양은 적다는... 살짝 아쉬웠네요 

 

17,000원이라는 가격은 확실히 소고기스테이크이기에 나온 가격인 것 같아요

솥밥은 그냥 솥밥인데 스테이크가 아주 부드럽고 맛있어요

제가 날계란을 잘 못 먹기에 밥이 뜨거울 때 아예 비비고 오른쪽 그릇에 덜어두었습니다

 

밥에 스테이크 데리야끼 소스에 찍은 후 올려서 먹으니 아주 맛있네요

밥만 먹으면 좀 싱거운데 고기와 함께 먹으니 간은 돼요

하지만 앞에 앉은 언니는 그냥 스테이크만 먼저 먹고 밥은 뒤에 오징어젓과 김치 올려서 먹더라고요

스테이크는 아주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 참 맛있었어요

 

밥과 토핑을 오른쪽에 덜어놓고 뜨거운 보리차를 넣어 누룽지숭늉을 만들어 놨었어요

밥 다 먹고 누룽지까지 먹으니 추운 날씨에 속이 든든하니 춥지 않더라고요

집에서도 종종 솥밥 해 먹긴 하지만 이렇게 밖에서 남이 해주는 밥을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다음번엔 꼭 가지솥밥 먹어보겠어요

나오는데 입가심으로 요구르트 한 개도 챙겨주는 직원분의 센스!!

음식도 맛있었지만 직원분의 따뜻한 마음과 말이 더 좋았던 담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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