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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김치는 김장김치밖에 없어요
깍두기도 없고 백김치는 다 먹었고... 새로운 김치가 먹고 싶은데 딱히 만들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쉬운 무생채 만들어보았습니다
무도 다양한 요리를 할수 있는 식재료라 집에 늘 상비해두는 식재료중 하나입니다
무생채 준비재료
무 중간1개(대략 800g), 고춧가루 2T, 다진 마늘 1T, 매실청 1T, 까나리액젓(멸치액젓) 2T, 설탕 1T, 식초 2T, 대파 or 쪽파 한 줌, 통깨 적당량
무를 깨끗이 씻은후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컨디션이 안 좋은지 굵기가 너무 굵네요
그래도 할수 없죠. 그냥 하는 걸로
채 썬 무를 볼에 담고 고춧가루 2T를 넣고 색이 예쁘게 물들도록 버무려주세요
색이 예쁘게 물들었다면 나머지 양념재료들을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 1T, 설탕 1T, 매실청 1T, 식초 2T, 액젓 2T를 넣고 버무린 후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해주고 마지막에 쪽파나 대파 썬 것과 통깨를 넣고 마무리해줍니다
절이지 않고 바로 만드는 무생채
두껍게 채 썰면 식감이 있고, 가능게 채썰면 무생채비빔밥 할 때 잘 비벼집니다
겨울 무라 맵지 않고 맛있어요
역시 무는 겨울 무죠~
무생채비빔밥에 불고기가 있어 다져서 넣고 무생채와 달걀도 넣어주었습니다
비빌 때는 고추장을 넣고 비벼야 더 맛있죠
여기에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 방울 고소합니다
계란 프라이를 올려줘도 좋고요. 아들이 무생채비빔밥을 안 먹어서 달걀말이를 했는데 달걀프라이 대신 달걀말이를 넣고 비볐습니다
와우~ 정말 맛있게 잘 비벼졌어요
식초가 들어가 새콤하고, 매운 고춧가루로 무치니 느끼한 명절 음식이 질릴 때 칼칼하게 먹으면 좋습니다
다른 김치는 잘 못 만들어도 무생채는 세상 쉬우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반찬 없을 때 무생채 하나만 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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