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담그는법, 간단한 동치미 간단 물김치
이제 한 달 뒤면 본격적으로 김장을 하게 될 텐데요
저도 직접 담글 예정입니다
하지만 동치미는 전통식이 아닌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언제나 손쉽게 담가 먹을 수 있도록 만든답니다
무가 맛있지 않더라도 맛있는 동치미가 되는 레시피라 사시사철 먹고 싶을 때 만들어먹을 수가 있어요
가을엔 고구마가 제철인데 그때 고구마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동치미
한번 만들어봅니다
동치미 준비재료
무 2개(소금 3스푼, 설탕 3스푼, 물 약간) , 대파 3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4개, 밀가루 1스푼(물 2컵), 양파 1/4개, 갈아 만든 배 200ml, 생강 1/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무는 작은 건 2개, 아주 큰 건 1개를 손가락두께의 크기로 잘라주세요
여기에 소금 3스푼, 설탕 3스푼, 물 약간을 넣고 잘 버무려 한 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세로로 반가른 후 반으로 잘라주세요
냄비에 밀가루 1스푼에 물을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준 뒤 물을 2컵정도 더 넣고 밀가루풀을 쑤어주세요
이때 밑이 눌어붙을 수 있으므로 거품기로 잘 섞어가면서 한번 후루룩 끓으면 불을 끄시면 됩니다
믹서기에 갈아 만든 배 200ml, 양파 1/4개, 생강 1/2스푼을 넣고 갈아주세요
믹서기에 간 것과 마늘 1스푼을 체에 걸러 물을 빼주세요
좀 더 맛을 빼고 싶다면 생수를 조금씩 부어가면서 좀더 양념맛을 빼주면 됩니다
여기에 끓인 밀가루풀과 생수를 넣어 식혀줍니다
이때 간을 보고 살짝 삼삼하게 해 주세요
김치통에 대파를 깔아주고 절여진 무를 국물까지 다 넣어줍니다
여기에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만들어놓은 국물을 부어주시면 됩니다
익을 때까지 상온에 두고 익으면 냉장보관합니다
여름철에는 하루이틀 만에도 익고 가을겨울에는 익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특히 푹 익어야 더 맛있어서 전 푹 익힌 후 냉장보관한답니다
딸이 동치미 먹어보더니 어떻게 이런 맛이 나냐고 묻네요
들어간 것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너무 맛있다고 말이죠
고구마 먹을 때나 뜨거운 비빔밥, 볶음밥등 국물이 필요할 때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동치미 국수로도 활용할 수 있는 초간단 동치미
전통 동치미는 짜게 담그는 것이 특징이라 물에 희석하고 다른 양념을 먹을 때마다 추가해야 하는데
제가 만드는 동치미는 바로 그냥 먹을 수 있어 편합니다
먹고 싶을 때 언제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동치미
만들기도 쉬우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맛집 동치미도 부럽지 않습니다
간단 동치미 만드는법 정리
재료 - 무 2개(소금 3스푼, 설탕 3스푼, 물 약간) , 대파 3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4개, 밀가루 1스푼(물 2컵), 양파 1/4개, 갈아 만든 배 200ml, 생강 1/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1. 무는 손가락두께의 크기로 잘라주세요
여기에 소금 3스푼, 설탕 3스푼, 물 약간을 넣고 잘 버무려 한 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2.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세로로 반가른 후 반으로 잘라주세요
3. 냄비에 밀가루 1스푼에 물을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준 뒤 물을 2컵정도 더 넣고 밀가루풀을 쑤어주세요
4. 믹서기에 갈아 만든 배 200ml, 양파 1/4개, 생강 1/2스푼을 넣고 갈아주세요
믹서기에 간 것과 마늘 1스푼을 체에 걸러 물을 빼주세요
5. 여기에 끓인 밀가루풀과 생수를 넣어 식혀줍니다
6. 김치통에 대파를 깔아주고 절여진 무를 국물까지 다 넣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은 후 만들어놓은 국물을 부어주시면 됩니다
7. 익을 때까지 상온에 두고 익으면 냉장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