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정김밥st 만들기 제주도 김밥 유부김밥 만들기 분홍소세지 요리
제주도 가본지도 오래고 요즘 뜨는 오는정김밥도 못 먹어봤고....
그래서 저는 제가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맛이 그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홍소시지와 유부를 듬뿍 넣고 만든 김밥인데 아주 맛있네요
다른 건 모두 일반김밥과 똑같고 밥에만 튀긴 분홍소시지와 유부를 넣고 섞으면 됩니다
아이들이 김밥을 좋아하지 않아 김밥 만들면 며칠에 걸쳐 만들어 먹거나, 이웃 언니에게 주기도 합니다
김밥 한번 만들면 기본 10줄은 기본인 저~~ 오는정김밥도 한번 많이 만들어보겠습니다
오는정김밥 만들기
밥(참기름, 깨소금, 분홍소시지, 냉동유부), 계란지단, 단무지, 맛살, 김밥용 햄, 당근, 시금치, 우엉
분홍소시지는 덩어리가 엄청 크더라고요
1/4정도만 잘라서 잘게 다졌습니다
기름을 듬뿍 넣고 튀기듯이 볶아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튀겨지지는 않더라고요
볶다 보면 어느새 한 덩어리가 됨을 느끼실 거예요 ㅎ
냉동유부도 분홍소시지와 마찬가지로 잘게 다진후 기름에 볶아줍니다
이때 간장과 설탕을 살짝 넣어줘도 좋습니다
저는 다른 속재료들의 간이 좀 센것같아서 그냥 유부만 넣고 볶았습니다
흰쌀밥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여기에 볶은 분홍소시지와 유부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시금치는 다듬어서 데친 후 참기름, 소금, 깨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간은 세지 않게 해주셔야합니다
맛살과 김밥용 햄은 끓는 물에 한번 데친 후 마른 팬에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계란은 풀어서 지단을 부친 후 얇게 썰어주세요
당근은 채썬후 기름에 볶으면서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줍니다
우엉은 이미 있어서 넣어보았습니다
우엉의 간이 좀 세서 다른 데서 간을 삼삼하게 했습니다
분홍소시지와 유부가 들어간 밥을 얇게 펴고 그 위에 속재료들을 듬뿍 넣어주세요
저는 특히 당근을 좋아해서 볶은 당근을 듬뿍 넣었습니다
한 줄만 먹어도 충분히 한 끼가 될 정도입니다 ㅎ
김밥을 자른 단면입니다
정말 제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습니다 ㅎ
아까 섞은 밥양이 무려 9줄의 양이었어요
그래서!! 9줄의 김밥을 만들었다는~
결국 4줄은 제가 먹고, 5줄은 이웃언니네 주었어요
거기는 4 식구 모두 김밥을 좋아해서 5줄도 부족할 것 같았거든요
그래도 메인이 아닌 라면이나 국수와 함께면 한 끼 충분히 먹을 수가 있죠
언니도 먹어보더니 새로운 맛이라며 너무 맛있대요
아이들도 모두 맛있게 먹었다는 후문~~~
다음에 꼭 제주도 갈 기회 되면 오는정김밥 먹어보겠습니다
제가 만든 것과 뭐가 다른지 말이죠
가족이 김밥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만들어보세요
아주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