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미니단호박을 샀어요 무려 10개나... 그랬더니 이게 또 부담으로 와닿네요 그래서 그중에서 유독 작은 거 4개 골라서 견과류 넣고 조림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많이 짜지 않아 그냥 먹어도 괜찮고 반찬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단호박조림 준비재료 단호박 1개(미니단호박 2~3개), 견과류 1 주먹, 간장 2T, 물엿 1/2컵 단호박은 깨끗이 씻어 전자레인지에 넣고 4분간 돌려줍니다 견과류는 마른 팬에 볶아 바삭하게 해 주세요 (약불) 단호박 껍질의 거친 부분과 변색된 부분은 필러로 깎아내고 속은 숟가락을 이용해 씨를 발라냅니다 한입크기로 잘라내 주세요 단호박을 냄비나 궁중팬에 담고 단호박이 자박하게 잠기도록 물을 붓고 간장 2T와 물엿 1/2컵을 넣어줍니다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대략 10분 안쪽으로 ..
일요일엔 쉬고 싶은데 오늘은 아버님 제사예요 그래서 어제 장 보면서 이번주에 먹을 밑반찬으로 진미채 좀 샀습니다 신랑이 매운 거 말고 안 매운 진미채간장볶음이 먹고 싶다고 해서 말이죠 아들은 이제 매운거 찾는데 신랑이 오히려 안 매운 진미채볶음을 해달라네요 쉬운 거니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진미채간장볶음 준비재료 오징어진미채 2줌, 간장 1T, 물 4T, 설탕 1T, 식용유 1T, 맛술 1/2T, 참기름 1T, 통깨 약간 오징어는 한입크기로 자르고, 진미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청주 1T를 넣고 5분 뒤 헹구어줍니다 이 작업을 하면 비린내도 덜 나고 더 부드러운 진미채볶음을 할 수 있습니다 팬에 간장 1T, 물 4T, 설탕 1T, 식용유 1T, 맛술 1/2T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끓어오르면 손질..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와서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네요 아침 느지막이 일어나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점심시간 지나니 슬슬 출출해지더라고요 밥을 또 먹기엔 좀 부담스럽고 가볍게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직 김장김치가 남아있어 참치 넣고 김치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김치전에는 늘 김치만 넣었었는데 이번엔 참치를 넣어봤는데요 참치가 직접 씹히지는 않지만 은근 고소한 맛이 나서 좋더라고요 청양고추도 넣어 칼칼한 맛도 살짝 주었답니다 참치김치전 준비재료 묵은 김장김치 1/2포기, 튀김가루 1컵, 부침가루 1컵, 양파 1/2개, 청양고추 5개, 고춧가루 1T, 참치 1캔 묵은 김장김치는 쫑쫑 썰어주세요. 너무 큼직하게 썰면 김치만 씹혀서 안 좋더라고요 청양고추도 쫑쫑 썰어주시고, 양파는 곱게 다져주세요 김치, 양파,..
저희 집에선 떡볶이 먹을 때 만두를 꼭 먹어요 그래서 한여름에도 냉동만두는 필수로 냉동실에 쟁여두고 있답니다 주말에 한끼정도는 꼭 분식을 먹는데 지난주에도 역시나 떡볶이를 먹었답니다 이번엔 그냥 군만두, 찐만두가 아니라 눈꽃만두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예전에 백선생님이 알려주셨을 때도 만들어먹었었는데 이번엔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님의 눈꽃만두로 만들어보았어요 만두의 바닥은 아주 바삭바삭하고 윗면은 찐만두처럼 부드러운 눈꽃만두였어요 바사삭 씹히는 게 기존에 기름만 둘러 만든 군만두와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눈꽃만두 준비재료 비비고 냉동만구 10~11개, 식용유 3바퀴, 밀가루 1T, 물 150ml, 소금 한 꼬집, 참기름 물 150ml에 밀가루 1T를 넣고 뭉치지 않게 잘 섞어주세요, 마지막에 소금 한꼬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