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가 엄마가 요리하는 거 좋아해서 참 좋대요 학교에서는 밥도 빨리 먹어야하고 반찬등도 그다지 맛없는데 엄마가 해주는 건 다 맛있다나요? ㅎ 매일 요리책이나 동영상등을 보면서 뭘 해 먹어야 되나... 궁리한답니다 그중에서 고깃집에서 먹었던 된장밥이 떠오르더라고요 된장찌개도 집에서 끓이긴 하는데 한번 끓이면 너무 오래 두고 먹게 되기에 딱 한 번만 맛있게 먹고 끝낼 수 있는 된장술밥을 하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 재료들 모두 집에 있기에 손쉽게 만들수 있었습니다 된장술밥 준비재료 (2인분) 밥 1.5공기, 우삼겹 한 줌, 애호박 반개, 두부 반모, 양파 1/2개, 대파 2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고춧가루 2T, 다진 마늘 1T, 된장 2T, 고추장 1T, 다시다 1t, 애호박과 양파는 깍두기 모양..
신랑이 아침에 출근에 조금 일찍 해요 코로나 전에는 9시 출근이었는데 코로나 때 8시 출근으로 바뀐 후 아직도 8시 출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6시30분에는 일어나야 출근시간에 맞춰서 나갈 수가 있답니다 9시 출근때는 저도 좀 일찍 일어나 아침도 챙겨주곤 했는데 8시 출근으로 바뀐 뒤에는 저도 못 일어나겠더라고요 하지만 그건 핑계였어요. 코로나때 살이 찌고 운동을 안 하니 체력적으로 안되어 못 일어났던 거였어요 이제는 조금 바뀌어야겠다 생각해서 조금 일찍 자고 6시 반에 일어나 신랑 아침을 챙겨주고 있습니다 빵, 떡은 싫어해서 밥, 죽, 국 위주로 챙겨주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 챙겨준 건 참치죽입니다 냉장실 야채칸에 있는 채소들 털어서 참치와 함께 끓인 죽이에요 바쁜 아침시간에 20분이면 완성되기에 직장인..
신랑과 딸내미가 참 좋아하는 순대입니다 특히나 순대볶음을 엄청 좋아라 하는데요 그래서 지난주에 류수영 님이 편스토랑에서 순대요리 3종세트 해주셨기에 그중 하나인 순대볶음을 집에서 근사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딸내미, 신랑 둘이 아주 신나서 먹더라고요 집 앞 마트에서 3,500원 주고 산 마트순대로 신림동 철판순대볶음과 같은 맛이 나는 순대볶음을 만들었어요 재료도 순대 빼고 모두 집에 있는 식재료인지라 너무나 간편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맛도 좋고, 가성비 좋은 어남선생 류수영님표 순대볶음 만들어봅니다 순대볶음 준비재료(2인분) 순대 500g, 양파 1개, 대파 1대, 양배추 크게 두 줌, 깻잎 10장, 진간장 4T, 고춧가루 3T, 고추장 1T, 참기름 1/2T, 설탕 1T, 후추, 식용유, 물 100ml ..
한동안 편스토랑에 류수영 님 안 나오셔서 만들어본 메뉴가 없었는데 엊그제 나오셔서 야식 3종을 보여주셔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딸내미랑 같이 보고 있는데 어구리라면과 순대로 만든 세가지 메뉴 다 너무 맛있겠다며 침 흘리더라고요 그래서 토요일에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어구리라면은 아점메뉴로 순대볶음은 저녁메뉴로 낙점!! 어제 끓인 어구리라면은 야식으로도 좋지만 식사메뉴로도 아주 좋더라고요 이제 슬슬 출출해질 시간입니다 어구리라면이 생각나는 시간이네요. 하지만 참아야겠죠? 어구리라면 준비재료 너구리라면 매운맛 1봉, 사각어묵 3장, 대파 1대, 고추장 1/2T, 다진 마늘 1/2T, 식용유 한 바퀴, 물 700ml, 산적꼬치 저희는 아점으로 먹을 예정이라 너구리라면 2봉을 끓였습니다 그래서 모든 레시피를 2배로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