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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전에 한번 숯불등갈비를 먹으러 갔다가 밥값이 엄청 나와 그다음부터는 절대 외식메뉴로 등갈비를 선택하지 않아요

뼈 무게도 많이 나가기에 차라리 삼겹살을 먹지 이제 등갈비를 외식메뉴로 먹진 않습니다

대신 집에서 아주 다양하게 등갈비를 활용해서 요리를 합니다

대체로 등갈비찜을 만드는데 이번에 편스토랑에서 어남선생 류수영 님이 팬 하나로 숯불구이맛을 집에서도 낼 수 있는 등갈비 요리를 보여주셨어요

일요일에 바로 등갈비 사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원팬 등갈비 준비재료

돼지등갈비 600g, 대파 2대, 양파 1개, 마늘 한줌, 진간장 4스푼, 참치액 3스푼, 갈아 만든 배 238ml 캔 1개, 식초 2스푼, 설탕 4스푼, 소금 3꼬집, 식용유, 물 300ml

 

등갈비는 물에 씻어준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씻을 때는 뼈의 마지막 부분을 특히나 신경 써서 씻어줍니다

양파는 얇게 채 썰고 채 썬걸 다시 3등분, 대파도 역시 최대한 얇게 썰어줍니다

마늘은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진간장과 참치액을 섞어 등갈비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중불로 프라이팬을 충분히 예열합니다

식용유 1바퀴를 두르고 등갈비를 올린 후, 소금 3꼬집을 뿌려 강불에서 3분 정도 한쪽 면을 구워줍니다

 

등갈비를 뒤집고 중불로 줄인 뒤 등갈비 양념(진간장_참치액)을 넣고 3분 정도 태우듯이 볶아줍니다

색이 진하게 나면 설탕 4T를 넣고 중불에서 볶는데 카라멜라이징이 되면서 금방 타므로 유의해주세요

 

설탕이 이렇게 바글바글하게 끓으면 대파와 양파 썰어놓은 걸 넣어주고 강불에서 볶습니다

대파와 양파의 숨이 죽으면 마늘 한 줌과 

 

갈아 만든 배 1캔, 물 300ml, 식초 2T를 넣고 강불에서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강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인 후 뚜껑을 덮고 40분간 졸여줍니다

40분 뒤 뚜껑을 열고 강불에서 10분 정도 졸여주면 됩니다

 

수분이 다 날아가고 기름이 자글자글 끓을 때까지 졸여주고 가장자리에 눌어붙은 소스를 등갈비에 묻혀 불맛을 입히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완성된 원팬등갈비

와우~ 너무 맛있어요

아이들 둘이서 어쩜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는지... 신랑은 딱 한 개만 맛보고 나머지는 모두 아이들 몫

 

숯불에 굽지 않았음에도 숯불에 구운 것 같은 맛이 나니 신기합니다

만들었으니 먹어봐야죠~ 600g은 아이 둘에게 그리 많은 양이 아닌 게 서글픕니다

아주 배부르게 먹으려면 각 600g씩 먹어야 할 듯합니다 ㅎ

 

앞으로 종종 이렇게 만들어줘야겠어요

찜도 좋지만 이렇게 구이처럼 먹으니 훨씬 더 맛있어요

지난주 방송은 예전에 찍어놓은 거 방송한 것 같아 조금 아쉬웠어요

언제 또 나오시나~~ 이번주 기대해 봅니다

어남선생 류수영 님의 원팬등갈비 아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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