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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제야 정신 차렸습니다. 

명절엔 먹을게 워낙 많아 따로 반찬을 하지 않는데 아이들이 차례 지낸 전이나 나물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반찬을 또 새로 만들어야한답니다 ㅠ

이번에 시댁 가서 형님이 선물 들어온 표고버섯을 주셨어요

비싼 표고버섯이라고 하니 상하기 전에 얼른 반찬 만들어서 먹어야죠~

아이들을 위한 반찬은 아니지만 꽈리고추와 함께 볶아 향긋한 꽈리고추표고버섯볶음입니다

꽈리고추표고버섯볶음 준비재료

표고버섯 150g, 꽈리고추 한줌, 양파 1/4개

양념장 : 간장 1T, 굴소스 1.5t, 미림 2t, 물엿 1T, 다진 마늘 1T, 다진대파 1T, 참기름 1/2T, 후추, 통깨 약간씩

표고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살짝 도톰하게 채썰어줍니다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고 씻은 후 2 등분해 줍니다

양파는 얇게 채 선뒤 반으로 자르고, 대파는 흰 부분만 다져줍니다

양념장은 비율대로 넣고 잘 섞어주세요

달군 냄비에 양념을 부어 양념이 끓어오르면 꽈리고추를 넣고 센 불에 살짝 볶아주세요

꽈리고추가 살짝 숨이 죽으면 표고버섯을 넣고 양념이 버섯에 스며들 때까지 센 불로 볶아줍니다

 

양파를 넣고 중불에서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지면 통깨와 후추 약간 넣고 마무리해 줍니다

표고버섯도 향이 강하고 꽈리고추도 살짝 매콤한 것이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밑반찬으로 아주 좋아요

확실히 비싼 표고버섯이라 그런지 더 쫄깃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아직도 명절음식 꽤 많이 남았는데 반찬을 또 해서 냉장고가 아주 꽉꽉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먹을 반찬이 없다며 오늘 아침은, 점심은? 이럽니다

언제쯤 밥에서 벗어날 수 있을는지... 살아있는 한 먹는 문제는 끝까지겠죠? ㅠ

오늘은 또 어떤 밥과 반찬을 챙겨줘야 할지 냉장고 속 재료들을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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