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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가을비치곤 비가 참 많이도 내리더만 오늘은 날이 좀 개었습니다

날이 개니 신나게 요리가 하고 싶어졌어요

오후에 샌드위치&샐러드 배우러 가니 오늘은 그걸로 요리했다 해야겠네요

오늘 올리는 요리는 지난 토요일에 만든 꽈리멸치치킨이에요

지난 금요일에 방송보고 바로 주문해서 만들었지요

류수영 님의 만원 치킨 5탄 꽈리멸치치킨 이번엔 밥반찬으로 더 맛있는 치킨입니다

꽈리멸치치킨 준비재료

닭볶음탕용 닭 1kg, 잔멸치 1 공기, 꽈리고추 200g, 대파 1대, 통마늘 1줌, 소금, 멸치액젓 1T, 굴소스 1T, 설탕 1T, 간장 5T, 물엿 1/2컵, 참기름 1/2T, 깨

닭볶음탕용 닭은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뒤 아킬레스건을 잘라줍니다

멸치는 강불로 예열한 팬에 넣고 중불로 줄인 후 노릇하게 볶아 비린내를 날려주세요

대파 1대는 3,4cm 길이로 썰고, 마늘은 씻어서 준비합니다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은 후 끝을 손이 아닌 칼로 잘라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해주세요

강불로 달군 팬에 솔질한 닭을 껍질부터 넣은 뒤 소금을 4꼬집 뿌려 3분 정도 굽습니다

3분이 지나면 껍질이 노릇하게 익어요

그러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닭을 뒤집은 뒤 식용유를 한 바퀴 두르고 뚜껑을 덮어 7분간 굽습니다

 

7분 뒤 통마늘 한 줌, 대파를 넣고 볶아준 뒤 뚜껑 덮어 다시 5분간 구워주세요

이제 여기서 꽈리고추와 잔멸치를 넣어야 하는데 빼먹었네요 ㅠ

그래서 결국 전 양념먼저 하게 된 셈이 되었어요

멸치액젓 1T와 굴소스 1T를 가장자리에 둘러 볶아 비린내를 날려주세요

재료를 한쪽으로 몬뒤 빈 공간에 간장 5T를 넣고 팬을 한쪽으로 기울여 끓인 후 잘 섞어주세요

설탕 1T와 물엿 반컵을 넣고 볶아줍니다

전 아까 빼먹은 꽈리고추와 멸치를 이때 넣었어요 

한번 뒤적인후 뚜껑을 덮고 중 약불에서 3분 정도 뜸을 들여주었습니다

아직 소스가 조금 남아있는 것 같아서 뚜껑 열고 다시 한번 살짝 졸인 후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완성된 꽈리멸치치킨입니다

 

닭다리가 2개 더 들어있어 양이 좀 더 많았지만 양념이 적당해서 먹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꽈리고추를 잘못 샀나 봅니다

원래 꽈리고추는 안 매운 게 특징인데 이번에 산 꽈리고추가 너무너무 매워 실질적으로 먹은 꽈리고추가 몇 개 안돼요

너무 매워 아이들은 못 먹고 저랑 신랑만 먹었는데도 너무 매워서 결국 포기했어요 ㅠ

치킨에 멸치가 웬 말이냐고 하던 아이들도 너무 맛있다고 잘 먹어요

딸은 멸치와 통마늘 얹어서 먹는데 너무 잘 먹네요

1kg 조금 넘는 양인데 좀 부족했어요

밥반찬이 아니라 그냥 꽈리멸치치킨만 먹어서 그런 것 같아요

밥과 함께였다면 부족하지 않았겠지만 말이죠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먹을래도 고기가 좀 남아있어야 더 맛있을 텐데 남김없이 싹싹 먹어서 밥은 안 비볐습니다

우리 네 식구 치킨 먹으려면 이젠 2마리 시켜야겠네... 했는데 

제가 직접 만드니 치킨에 대한 부담은 없습니다

튀긴 것보다 구운 게 건강에는 훨씬 나으니 이제 치킨 시켜 먹을 일은 없을 것 같네요

건강하게 위생적으로 엄마가 만들어주는 치킨

편스토랑 류수영 님 레시피 참고해서 돌려가며 만들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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