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얼마 전 아들과 점심 먹으러 위례중앙타워 근처를 오가며 식당간판과 메뉴들을 살펴보았었어요

그중에서 유부초밥 판매하는 곳이 몇 군데 있더라고요

그저 마트에서 유부초밥 키트 사서 만들어본게 다였던 저였는데 밖에서 이렇게 외식메뉴로도 판매를 할 수가 있구나 싶어 메뉴판을 보는데 토핑이 다양하게 올라간 유부초밥들이 많더라고요

참치마요 유부초밥, 명란마요 유부초밥, 불오징어유부초밥, 연탄불고기 유부초밥, 마라참치 유부초밥, 장어유부초밥 등등 토핑 종류도 어마어마하네요

 

그중에서 제가 할수 있는 것도 몇 가지 있겠더라고요

소풍 때 도시락 메뉴로 김밥보다 간단하게 쌀 수 있어 종종 쌌던 유부초밥

이젠 토핑해서 좀 더 근사하게 싸봅니다

그중에서 오늘 만들어본 메뉴는 크래미와 양파에 마요네즈를 섞어 만든 토핑을 올린 크래미 유부초밥입니다

맛도 좋고, 만들기도 아주 쉽답니다

크래미유부초밥 준비재료

크래미 5개, 밥 1 공기, 시판 유부 10개~12개, 양파 1/4개, 허니머스터드 1T, 마요네즈 4T, 후추 약간

크래미는 결대로 잘게 찢어주세요

양파는 곱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볼에 잘게 찢은 크래미와 다진 양파를 넣고 마요네즈 4T, 허니머스터드 1T, 후추 약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매콤한 맛이 좋다면 생와사비를 넣어줘도 좋습니다

밥엔 참기름, 소금 살짝, 깨소금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제 유부에 밥을 2/3만 채우고 위를 평평하게 만든 다음 그 위에 크래미 토핑을 듬뿍 올려주세요

밥 간을 식초 넣지 않고 담백하게 만들어서 맛이 더 고소합니다

시판되는 유부 자체에 간이 다 되어 있어 밥에 딱히 초대리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나답니다

시판 유부가 좀더 높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좀 낮아서 아쉽긴 했어요

그래도 일반 유부보다는 큼직해서 먹을땐 도입에 나눠먹게 되더라고요

유부초밥 5개만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르더라고요

시판 유부가 1kg정도 사이즈여서 40~50개 정도 들어있는데 먹을 만큼만 내놓고 나머진 냉동보관했어요

토핑 한가지만 올려먹기 아쉬워서 두세 가지 토핑 만들어서 올려먹는데요

이렇게 만드니 매장에서 파는것같았어요

크래미 유부초밥과 참치마요, 불고기, 그리고 김치스팸볶음 토핑을 올린 유부초밥까지 총 4가지 예쁘게 싸서 납작한 용기에 담아 이웃언니네도 나눔 했더니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다는 거예요

파는 것보다 더 맛있다며~

맛있게 잘 먹어주니 다음에 또 만들어주고 싶더라고요

이제 추석 지나면 슬슬 단풍구경할 계절이 오죠

단풍 구경 갈 때 도시락으로 토핑 유부초밥 싸가면 외식비도 아끼고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여행하면서 외식도 좋지만 엄마표 도시락이 커서도 생각 많이 나니 도시락 만드셔서 온 가족 즐겨보세요

맛있고 다양한 토핑으로 즐길 수 있는 유부초밥입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링크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