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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맥주 한잔할 때 먹는 술안주 메뉴는 대부분 치킨과 골뱅이무침이었어요

그중에서도 골뱅이무침은 늘 먹을 때마다 아쉬웠답니다

골뱅이를 눈씻고 찾아야 하니까요 ㅎ

이번에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님이 골뱅이소면을 만드셨네요 

골뱅이 가격이 꽤 많이 올라 한동안 안 먹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딸내미도 골뱅이 특히나 좋아라하거든요 

술안주인데 그냥 밥반찬으로도 너무나 좋아하는 딸입니다

골뱅이소면 준비재료

골뱅이 140g 2캔, 소면 100g, 대파 1대, 양파 반 개, 오이 1개, 청양고추 2개, 황태채 한 줌, 고추장 듬뿍 2T, 설탕 3T, 식초 3T, 까나리액젓 1t, 고춧가루 1T, 깨

가장 먼저 소면 삶을 물을 올려주세요

골뱅이는 알맹이는 건져내고 국물은 따로 그릇에 덜어둔후 황태채를 새끼손가락 길이로 잘라 골뱅이 국물에 담가주세요

볼에 설탕 3T, 식초 3T, 고추장 듬뿍 2T, 까나리액젓 1t, 깨소금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주세요

대파 1대는 파채칼로 썰고, 오이는 채썰고, 양파도 얇게 채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송송 어슷 썰어줍니다

예전엔 큰 사이즈 골뱅이도 있더구먼 요즘은 반으로 자를 필요도 없는 사이즈네요

볼에 골뱅이와 채소, 골뱅이 국물에 담긴 황태채를 꾹 짜서 넣고 준비한 초장을 넣어주세요

류수영 기본초장에 고춧가루 1T를 추가로 넣고 깨를 넣은 후 잘 버무려줍니다

이쯤이면 소면도 거의 삶아졌을 거예요. 얼추 비슷하게 해야지 소면 먼저 삶으면 소면이 너무 부니까요

양이 어마어마해서 한데 담을 수 없어 골뱅이무침과 소면을 따로 담아야 했어요

류수영 골뱅이소면엔 국물이 꽤 많이 있어서 소면과 함께 먹기 좋았어요

딸내미는 밥대신 소면과 골뱅이무침을 한 끼 식사로 하더라고요

특히나 골뱅이가 많아서 너무 맛있대요

골뱅이가 곳곳에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집에서 만드니 이렇게 넉넉한 골뱅이와 함께 먹지 밖에서 술안주로 먹을 땐 이렇게 못 먹죠

게다가 아이들 데리고 술집은 갈 수 없잖아요? 집에서 엄마가 맛있게 만들어주세요

아주아주 맛있답니다

전 옆에서 맥주 한 캔과 골뱅이소면을 먹었답니다

둘이서 이 많은걸 다 먹었다는 ~~

어남선생 기본초장만 있으면 금방 완성되는 골뱅이소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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