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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만큼 든든한 밑반찬은 없는 것 같아요
멸치볶음은 최대 일주일까지도 꾸준히 꺼내어 놀 수 있어서 시간 될 때 종종 만들어놓는답니다
다양한 취향이 있겠지만 저희집 멸치볶음은 바삭하고 견과류가 많이 들어간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어떤땐 술안주로도 먹는답니다
살짝 매콤하고 고소한 멸치볶음 만들어봐요
준비재료
잔멸치 2Cup, 호박씨, 해바라기씨, 아몬드 등 견과류 적당량씩, 고추기름 3T
조림간장 : 간장 1t, 설탕 2T, 청주 1T, 미림 1T, 물엿 2T
견과류를 가장 먼저 볶습니다
마른팬에 견과류를 넣고 약불에서 바삭하게 볶아줍니다
따로 그릇에 담아 주세요
멸치를 1차로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 볶은 후 그릇에 옮기고,
고추기름 3T를 넣고 다시 1차 볶은 멸치를 넣고 약불에서 멸치 전체에 색이 곱게 들 때까지 볶아줍니다
색이 전체적으로 고추기름이 잘 든것 같다 싶으면 됩니다
다른 프라이팬에 분량의 조림장을 계량한후 약불에서 설탕을 녹이고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끄고
볶아둔 멸치와 견과류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여기서 열이 가해지면 냉장보관시 딱딱해질 염려가 있습니다
그러니 양념장이 바글바글 끓으면 조금 더 끓여준 뒤에 불을 끄고 섞는 게 좋습니다
거의 다 섞였으면 참기름과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해줍니다
완성된 멸치볶음입니다
멸치볶음에 고추기름이 들어가 살짝 매콤하고 견과류가 많이 들어가 고소합니다
마른 팬에 볶고, 고추기름에 볶아 바삭바삭해요
식감이 좋아 아이들도 너무나 잘 먹는답니다
저희 집에서 백반으로 먹을 땐 밑반찬이 몇 가지 꼭 올라가야 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멸치볶음이에요
이웃 동생이 또 멸치가 많이 생겼다며 요리해먹으라고 주면
이렇게 만들어서 나눠주기도 한답니다
잔멸치 2cup으로 만들면 반 나눠 먹어도 며칠은 충분히 먹습니다
실치, 잔멸치,중멸치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멸치가 크면 가시도 좀 그렇고 대가리에 있는 눈도 보여 먹기 거북하더라고요
그래서 실치나 잔멸치로 된 것만 먹어요
멸치육수 낼때야 내장과 대가리를 제거하니 상관없지만 볶음이나 조림으로 먹을 때는 거북스러워요
칼슘이 많은 우유도 잘 먹지만 멸치도 꾸준히 먹이면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맛있는 멸치볶음 만들어 아이들이 멸치가 진짜 맛있는 반찬이라는걸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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