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연어덮밥 어남선생 연어육회덮밥 레시피

스마트폰의 온라인쇼핑몰의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님

지난주에도 역시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방송 끝나자마자 연어 주문했습니다

저는 생연어를 못 먹긴 하지만 신랑과 딸내미가 너무나 좋아해서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일요일 새벽배송으로 도착한 생연어를 가지고 연어육회덮밥 만들어 점심에 주었습니다~

연어육회덮밥 준비재료

연어 필렛 300g, 양파 1개, 부추 한 줌, 밥 1 공기, 고추장 듬뿍 2T, 설탕 3T, 식초 3T, 까나리 액젓 1t, 참기름 1T, 깨

볼에 설탕 3T, 식초 3T, 고추장 듬뿍 2T, 까나리 액젓 1t, 참기름 1T, 부순 깨를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줍니다

부추는 잘게 썰어 미리 준비해 주세요

연어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뒤 작은 큐브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양파는 연어보다 작은 크기로 다져줍니다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에 썰어둔 연어와 다진 양파를 넣고 잘 섞어주면 연어육회 완성입니다

 

그릇에 밥 1 공기를 담고 잘게 썬 부추를 듬뿍 올리고 연어육회를 올려주세요

마지막에 달걀노른자를 얹어 마무리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달걀노른자를 생으로 먹는 걸 좋아하지 않아 뺐는데요

좋아하시면 달걀노른자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신랑은 보자마자 무조건 비비기부터 합니다

생연어를 집에서 요리해 주는 건 결혼 후 처음이라 그런지 흥분 중... 

 

제가 안 먹으니 잘 안 해주게 되는데 딸내미가 잘 먹으니 이제 두 명이 잘 먹어 만들어주게 되네요

아들과 저는 생연어는 못 먹고 익혀서 먹습니다 ㅋ

밥이 많아 혹시 연어육회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더 넣어서 먹으라고 남은 연어육회도 주었어요

외식할 때 연어는 늘 조금이라 아쉬웠는데 이렇게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너무 좋다네요

 

딸내미는 무조건 비비지 않고 이렇게 적당히 떠서 먹네요

역시~ 우아하게 먹습니다

덮밥 먹을 때도 보면 성격 나와요

급하게 먹는 신랑은 한 번에 다 비벼서 먹고, 천천히 느긋하게 먹는 딸내미는 이렇게 떠서 먹고 말이죠

다 먹더니 신랑은 너무 맛있다며 다음에 또 해달라네요

딸내미도 역시나 너무 맛있대요

 

편스토랑 어남선생 레시피라니 왜 요즘 편스토랑 메뉴만 하냐고 물어요

맛있어 보여서 만드는 거야~ 다 맛있잖아

실패한 게 없어 그렇지?

육포고추장도 만들고 싶어 육포도 사놨습니다 ~

오늘도 어남선생 연어육회덮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