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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무더운 토요일임에도 이번 여름에는 꼭 가보고 싶어 궁투어를 다녀왔죠

저녁을 먹고 가기엔 너무 일러 안 먹고 갔더니 야경투어 끝나니 너무 배가 고프더라고요

아이들도 더위에 지쳐있었고, 배고 많이 고파해서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초밥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창경궁 정문에서 걸어서 대략 5분 여정도 걸리는 창경궁초밥입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 같더라고요

우선 네이버 검색 후 나온 맛집이기에 믿어보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요즘 외식물가가 엄청 비싸 살짝 걸리긴 했지만 언제 또 창경궁에 와보겠나 싶어 그냥 들어갔습니다

메뉴가 아주 많아 보이진 않습니다

라스트 오더가 9:30분인데 저희가 들어간 시간이 거의 9시였어요 ㅠ

아들과 저는 초밥을 못 먹어 히레까스 먹고 싶었는데 그건 안된다고 하네요

할 수 없이 우동세트 주문했습니다

신랑과 딸은 초밥을 좋아해서 모둠초밥과 특 모둠초밥을 주문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사진 찍어보았는데요

어느새 맨 얼굴이 낯선 일상들입니다 ㅠ

더운 날에도 마스크 착용하고 일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죽과 장국이 본 식사 전 나옵니다

흑임자죽이라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네요 ㅋ

이건 아들을 위한 튀김우동입니다

새우튀김과 야채튀김, 어묵 튀김이 들어가 있네요

참나물과 표고버섯, 다시마까지 들어있는데 채소 안 먹는 아들은 초록색은 모두 건져냅니다 ㅎ

면은 직접 제면 해서 만드는 거라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더라고요

저는 고기우동~~

우동 한 그릇과 초밥 4개

초밥에서도 익힌 새우초밥 외에는 못 먹어 신랑에게 패스~~

 

우동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고요. 면은 시판면보다는 살짝 얇았어요

국물은 직접 만드신 것 같아 맛있었어요

전복이 들어간 건 특 모둠초밥~

일반 모둠초밥과 특 모둠초밥은 구성이 살짝 다르긴 합니다

개수도 특 모둠초밥이 한 개 더 많네요 ㅎ

저랑 아들은 새우초밥만 먹고 딸과 신랑에게 양보했는데 신랑과 딸은 맛있다며 다~~ 먹더라고요

신랑에겐 배가 찰 양이 아닌데...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좀 부족한가 봐요

요즘 들어 너무 많이 먹는 신랑 ㅠ

딸은 자기 것만 다 먹었네요

 

후기에는 아주 맛있다는 거였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먹을만했어요

신랑은 특히나 접대하면서 맛집을 많이 다녀서인지 아주 맛있다고는 안 하네요

그래도 아이들도 저도 맛있게 먹어 만족합니다

가격도 이 정도면 서울에서 먹는 거 치고 많이 비싼 건 아닌 것 같고요

다음에 또 창경궁 오게 되면 들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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